【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5일 정의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기로 했다가 입장을 바꿔 탈당했다는 동양대 진중권 교수의 발언에 대해 “당 차원에서 판단했기 때문에 진 교수의 부분 의견은 아무래도 좀 개인적이고 사족에 불과하지 않느냐 이렇게 본다”라고 일축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에 출연해 “진 교수의 개인적인 심정이나 이런 부분들은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한 정당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판단을 하는데 ‘개인이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것은 약간 스스로 혼선을 빚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개혁·사법개혁 법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확실한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 회동과 여야 교섭단체 3당의 사법개혁 관련 실무협상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언급하며 “근래에 흘러가는 흐름은 답답할 따름이다. 자유한국당과의 무의미한 줄다리기만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나란히 출석했다. 패스트트랙 관련 고발 사건에서 수사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사에 앞서 백혜련 의원은 “대표발의한 공수처 법안이 의안과 불법점거로 인해 방해받고 사개특위 회의장에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며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여기 이 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흉기와 협박편지가 든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4일 경찰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윤소하 의원실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협박편지 등이 담긴 소포를 수령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소포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커터칼과 부패한 조류로 추정되는 사체와 함께 협박성 편지가 들어있었다.해당 편지에는 윤 원내대표를 향해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편지에서 발신인은 자신을 ‘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차기 원내대표로 윤소하 현 원내대표가 연임될 전망이다.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윤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했다.당초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종대 의원은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그동안의 관례대로 만장일치 합의 추대 형식으로 차기 원내대표를 결정할 방침이다.정의당은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 의원총회를 열고 윤 원내대표의 연임을 만장일치 추인할 예정이다. 연임이 결정되면 윤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1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맥주회동과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고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 세력과 호프집에서 희망을 얘기하고, 잘못을 탓하고 바로잡기는커녕 그들에게 오히려 러브콜을 하는 민주당은 반성해야한다”고 비판했다.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본말이 전도된 지금의 모습은 자유한국당에 대한 정치적 면죄부를 주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의 뜻과 배치되는 정치기술을 부리는 구태정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런 보여주기식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20일 자당 윤소하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한 데 대해 “윤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서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추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최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혁 합의를 휴짓조각으로 만들었다고 연설에서 비판하자 소리를 지르면서 집단 퇴장했다. 전형적인 소인배들의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원내대표가 팩트로 뼈를 때리니 아프긴 아팠던 모양”이라며 “고언에는 귀를 막고 도망이나 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양당 대표 간 첫 상견례 자리에서 드루킹 사건을 언급한 것에 대해 “너무 공감 능력이 떨어지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에 출연해 “정의당에 오자마자 첫 이야기를 드루킹 사건으로 꺼냈다는 것에 대해 너무 놀라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황교안 대표는 이정미 대표와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돌연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당에서는 어떤 입장이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4일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유치원 3법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개혁을 막기 위해 제출한 법안은 사실상 유치원 개혁 물타기법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이 과연 공교육을 수호하는 국민의 대표자인지, 아니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재산 지키기 돌격부대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의 입법안은) 일반회계와 교비회계를 통합하거나, 교비회계와 법인회계를 통합 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일 “진정한 협치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조속히 제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날 여야가 정개특위 구성에 잠정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러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정개특위 명단을 조속히 제출하지 않으면 정의당은 민주당, 평화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과 협의한 대로 내주 초에 한국당을 제외한 정개특위 모임을 열 것”이라고 자유한국당을 압박하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야는 지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촛불혁명 이후 지난해 대선과 올해 지선까지 존재감을 높여온 정의당에게 고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큰 충격이었다.노 전 원내대표가 떠난 지 50여일, 차기 원내대표직을 맡아 취임 3주째를 맡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간 혼란스러운 당내 분위기를 추스르고 정기국회를 맞아 △촛불 초심 △중단 없는 개혁 △민심 그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오를 가다듬고 있다.그러나 정의당과 윤 원내대표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원내 협상 테이블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공동교섭단체 지위를 잃었고, 이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소하 의원이 21일 선출됐다.정의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온 윤 신임 원내대표는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노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전남 해남 출생인 윤 신임 원내대표는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시민운동협의회 의장, 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 정의당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