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이 대통령과 정치인을 인플루언서나 유튜버보다도 못 믿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네트워크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전국 초·중·고교생 1만38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교육정책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이뤄졌다.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고등학생 1만1079명 대상으로 한 직업별 신뢰도는 ‘학교 선생님’이 86.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그다음으로는 ‘검찰·경찰’(61.7%), ‘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개인투자자들은 더 이상 펀드에 돈을 넣지 않는다. 벌써 몇 번째 설정된 펀드가 엎어질 위기다.” 최근 한 국내 자산운용사 운용역의 토로다. 퀀트 투자의 전설로 알려진 헤지펀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는 30년간 연 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펀드를 이끄는 제임스 사이먼스는 하버드대학 교수 출신이자 수학자로서 펀드 투자 전략도 수학적 기법을 적용해 큰 성공을 거머쥐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효율성을 위해 외부 투자자를 받지 않고 자사 직원들 포함한 자기자본에 의한 운용만 하고 있다. 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공감력을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1인 기업의 성장을 돕는 최은희 세나시(세상에 나를 알리는 시간) 브랜딩 스쿨 대표가 세 번째 도서 을 출간했다.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나비의 활주로)은 ‘세상에 나를 어떻게 알릴지’ 막막했던 100명의 1인 기업가를 브랜드 전략으로 성공시킨 저자의 실전 스토리다.도서엔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성장시켜갔는지에 대한 사례는 물론, 콘텐츠 기획 방법과 SNS 전략 채널 운영 노하우 등 1인 기업가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CJ온스타일이 자사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의 신규 모델로 배우 기은세를 발탁했다.CJ온스타일은 배우 기은세가 올봄 시즌부터 셀렙샵 에디션의 브랜드 뮤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모델 발탁은 기은세로 인해 브랜드가 한층 트렌디하고 생동감 있게 변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셀렙샵 에디션의 판단으로 이뤄졌다. 기은세는 현재 70만 이상 SNS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다.이에 셀렙샵 에디션은 기은세가 지닌 패션 커뮤니티에서의 영향력과 CJ온스타일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브랜드 이슈화를 유도하고 시너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플루언서 등이 협찬받은 사실을 숨기고 후기를 올리는 이른바 ‘뒷광고’가 다수 적발됐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전날 네이버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주요 SNS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모니터링 조사 결과, 위반이 의심되는 게시물이 총 2만103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인스타그램 9510건 ▲네이버 블로그 9445건 ▲유튜브 1607건 ▲기타 475건 등으로 확인됐다.적발된 위반 유형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구축에 나섰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체리는 지난 8일 영향력 나눔 행사 ‘THINK&C 파티’를 개최했다. THINK&C가 주최하고 체리가 주관한 ‘THINK&C 파티’는 THINK&C는 기부 문화의 확산을 체리와 함께 고민하자는 뜻으로, 체리와 함께하는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8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들은 젊은 세대 및 기성세대 크리에이터 간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넥슨으로부터 게임 테스트계정을 제공 받은 해외 인플루언서가 지급된 아이템을 국내 경매장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넥슨은 해당 계정을 즉시 삭제조치 했지만 유저들은 이용자 몰래 이른바 슈퍼계정이 제공된 것 자체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4시간가량 1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넥슨이 점검에 나선 이유는 테스트계정을 제공 받은 대만 인플루언서가 운영 가이드를 어기고 계정 내 아이
“호시탐탐 놓치지 않고 팩트체크 탐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호시팩탐’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자 합니다.이른바 허위 사실, 가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오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진실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은 팩트체크를 거쳐 판별해낸 결과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슈의 사실 확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제보 바랍니다. 발에 땀이 나도록 직접 뛰어 ‘팩트’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인터넷상 광고 문화는 지난 2020년 인플루언서·유튜버들의 ‘뒷광고’사건 이후 많이 달라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BC카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인디비주얼 카드’(이하 인디카드)의 모델로 채용된 임블리(본명 임지현)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달 1일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디비주얼 카드’를 론칭했다. 이 카드는 임블리(패션·뷰티), 강형욱(반려동물), 김계란(피트니스), 오은영(육아) 등 유명 인플루언서의 개인별 특화상품 4종류로 출시됐다.카드혜택은 오직 해당 인플루언서가 기획하고 가맹점을 섭외해 만든 프로모션으로만 구성됐다. BC카드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이하 인플루언서협회)와 엠트리아이앤씨 주식회사(이하 엠트리아이앤씨)가 마케팅 홍보와 유통 채널 확대를 목표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엠트리아이앤씨의 본사에서 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직무대행과 엠트리아이앤씨 김종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홍보와 오프라인 유통 환경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중소기업에서는 마케팅 홍보와 유통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소비자의 상품평이 좋은 사용후기가 게시판에 우선적으로 노출되게하고 상품 불만 등 나쁜 후기는 하단에 배치하는 등 소비자를 속여 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행위를 한 7개 SNS 기반 쇼핑몰 사업자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330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를 비롯해 하늘하늘, 86프로젝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다이어트와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다는 가짜 체험기 등으로 식품을 허위·과대광고 한 인플루언서와 업체들이 다수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일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153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조치를 요청했다.이번 조사는 팔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일부 화장품 및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업체들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유명인)에게 대가를 치르고 사용 후기를 게재하게 했으면서도 이를 광고라고 밝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6일 인플루언서 후기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7개 사업자에 ‘표시 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2억6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지는 대가 미표시 행위에 대한 최초의 법 집행이다. 공정위는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