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인력난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달라지는 청년 일자리 10대 사업’을 소개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난해 12개 대학, 3만명에서 올해 50개 대학, 12만명 대상으로 확대하고,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신설해 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진로상담과 취업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확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한국장애인인권상 민간기업부문 수장자로 선정됐다. 효성은 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제25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민간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에서 주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키고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효성은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10개월간 별다른 경제활동 없이 ‘쉬고 있는 청년’(만 15~29세 기준)이 41만명으로 집계되자, 정부가 이들을 위해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10월 평균) 청년층 인구의 약 4.9%가 쉬었음 인구로 나타났다. 청년 쉬었음 인구는 지난 2020년 44만8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는데, 이후 2021년 41만8000명, 2022년 39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금년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쉬었음’ 인구는 큰 질병이나 장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최근 정부의 사회적 경제 관련 예산 축소로 인해 많은 사회적기업가나 이해 관계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고용조정 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고용노동부는 2023년도부터 5개년간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현장 조직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4차 기본계획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육성에서 자생으로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이 보다 안전해진다.보건복지부는 17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기술·인력·비용 지원 등으로 위험시설을 조기에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간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은 노후화되고 있는 반면, 지자체의 관리인력 부족 및 점검대상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이주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주거·돌봄·일자리 복합 거점을 조성한다.17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보건복지부(복지부), 국토교통부(국토부), 해양수산부(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등 8개 부처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전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올해 처음 시작된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에게 타운하우스 등 주거지를 분양 또는 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에서 ‘실업급여’를 ‘시럽급여’로 규정한 것을 두고 파장이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취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개혁하겠다는 것이지만 ‘여성·젊은 세대’를 갈라치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지난 대선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걸어 여성과 이대남을 갈라치기 해서 나름 쏠쏠한 재미를 봤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이번은 사안이 다르다는 평가다. 그야말로 젊은 세대 그리고 여성층에서 단단히 ‘화’가 났다.지난 12일 국민의힘에서 주최한 국회 공청회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하 고용센터에서 일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철도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SR 오픈스쿨’에 참여할 제4기 학생 멘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SR 오픈스쿨은 2020년 시범운영을 시작, 에스알 직원과 학생을 매칭해 취업 멘토링과 철도산업 직무교육, 직무체험, 기업탐방, 혁신 아이디어 발표회 등을 제공하며 취업역량 지원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특히 지난해까지 철도 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철도 및 행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민생 행보 일환으로 호남을 찾았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 기아 공장을 찾아 “지역에 필요한 건 먹고 사는 문제”라며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호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에 광주 기아 공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엔 박대출 정책위 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의원, 구자근 비서실장, 김민수 대변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광주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김 대표는 방문 현장에서 “광주 지역에 내려오면서 광주·전남·전북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성 40% 이상이 결혼,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했으며 다시 일자리를 얻기까지 평균 8.9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경력 단절 여성은 결혼, 임신·출산, 육아·교육 등 돌봄 등으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된 여성을 뜻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만 25~54세 대한민국 여성 852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가구 방문, 개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 최대 69시간 근로’ 논란이 불거진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 이행 과정에서 (사측과의) 협상력이 취약한 노동 약자들을 배려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할 생각이라고 23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저소득층·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서비스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가장 가까이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현장에 계신 여러분”이라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하는 만혼(晩婚)이 심화하면서 20대 초반 신부보다 40대 초반 신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줄어두는 20대 인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초래된 결과로 해석된다.다만, 결혼 및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경제적인 이유가 지목되는 것에 반해 청년층 50만명은 별다른 구직활동 없이 ‘쉬었음’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 초반 여성 혼인…20대 초반 혼인보다↑결혼에 대한 인식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이 나날이 높아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청년 10명 중 6명이 부모 집에 거주하는 ‘캥거루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생계비를 이유로 부모와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67.7%는 독립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었다.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만19~34세 청년 가구원을 포함한 전국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이달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부모와 동거 중인 청년의 비율은 57.5%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1990년대부터 주목해야 할 사회현상으로 떠올랐던 ‘캥거루족’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보건복지부가 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2000명 증원 하는 등 관련 제도를 확대해서 시행한다.9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8일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2000명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활동보조사 보조 등 4종의 장애인일자리를 신규 개발해 총 42종의 직무유형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올해 장애인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혼잡한 지하철 역사의 질서 유지를 위해 야간시간 2인 1조로 순찰하는 안전 인력 공공일자리를 만든다.서울시는 12일 내년 1814개 사업에서 총 8818개의 공공일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사업은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1633개 사업과 ‘서울형 뉴딜일자리’ 181개 등으로 구성됐다.서울시민 안심일자리는 출퇴근 밀집 현장 관리, 사회적 약자 지원 등으로 나눠 추진되며 연간 계획인 862억원의 70%가량을 상반기에 편성할 방침이다.지하철 안전 인력의 경우 855명을 내년 상반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청년플러스포럼 김성일 공동위원장이 제2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앞으로 포럼이 글로벌 ESG 인스티튜트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2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지속가능한 ESG분야 청년 인재 육성방안’을 주제로 제2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진행했다.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국민대학교 김성일 교수는 이날 소개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수립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 자리에서 김 공동위원장은 “ESG시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오는 8일부터 11월 말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전문 채용포털 기반 ‘2022 미션 Job Possible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신보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양 기관은 분야별로 특화된 구인·구직 수요를 발굴해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한다.박람회의 슬로건은 “Have a nice GOOD Job”으로 ▲Global(수출중소기업), ▲Our yOuth(고졸인재 채용기업), ▲Digital(디지털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가 이마트의 셀프계산대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마트노조는 12일 이마트 대전 둔산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가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후 전국 점포에서 계산원 1100명을 감축했다”며 “일반 계산대가 줄어든 만큼 고객은 긴 대기줄을 서야하는 상황이며 일반 계산대 계산원들의 노동강도도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마트노조에 따르면 이마트 121개점의 2018년 대비 계산원은 2018년 5828명에서 4755명으로 1073명이 줄었다. 마트노조가 확인 하지 못한 3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
청년문제는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다. 중앙보다 시민의 삶에 더 밀착해 있는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자체가 나서면 중앙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도 정책의 수혜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30년이 지난 현재, 지자체는 단지 중앙정부 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점차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한 발자국 앞서가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은 청년문제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현재 광역지자체의 청년정책을 살펴보고 앞으로 더욱 역할을 확대해야할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본다.【투데이신문 홍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