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청년플러스포럼 김성일 공동위원장이 제2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앞으로 포럼이 글로벌 ESG 인스티튜트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2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지속가능한 ESG분야 청년 인재 육성방안’을 주제로 제2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진행했다.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국민대학교 김성일 교수는 이날 소개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수립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김 공동위원장은 “ESG시대의 도래로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맞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ESG 경영 도입과 대응전략 수립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ESG와 관련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경영’이 주목받은 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미다.

김 공동위원장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은 글로벌 가치체인, 즉 벨류와 서플라이 체인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 기후, 환경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법제, 규제 등의 변화에 따라 실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ESG 청년인재 육성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영조직과 산업생태계를 이끌어갈 ESG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개발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해 ESG 인재 부족의 원인 규명과 대안을 심층 토론했다. 또, ESG 시대의 인재상, 역량 체계, 교육 과정의 설계는 물론이고 전문인력의 양성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김 공동위원장은 “투데이신문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ESG 경영의 선도적 비전을 선포한 대한상공회의소, 포스코경영연구원, LG생활건강, 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한국ESG경영연구원, 건국대학교 ESG지원단이 참여했다”면서 “청년플러스포럼이 우리나라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매칭할 수 있는 포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