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1000여개 병·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에 대해 안내했다.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모두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된다. 추가 항목은 고밀도·저밀도(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올해 1602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시는 ‘2024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채용 인원은 전년 대비 718명이 감소했다.시는 채용 인원이 감소된 데 대해 정부 인력 운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그간 적극 채용으로 인한 대기 인력과 예상 퇴직 규모를 감안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그럼에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에서 장애인(83명, 전체 5%), 저소득층(125명, 9급 공채 10%), 기술계고(31명, 기술직군 9급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긴급 생계지원금이 이달부터 인상된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11일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대상자 기준은 완화하고 생계지원금은 인상한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소득상실, 입원이 필요한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이 월 62만3300원에서 8만9800원 인상돼 월 71만 3100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학령인구(만 6세~21세)가 20년 만에 절반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둘째부터 학교 교육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서울시의회는 26일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2일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내 초중고 학생수는 지난 2012년 116만명에서 10년만인 2022년엔 80만명, 향후 8년 후인 2030년도에는 57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 가능한 청년 연령이 15~34세 이상으로 늘고, 사업 참여 중 발생한 소득이 구직촉진수당을 초과해도 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30일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구직자취업촉진법)의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도입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실업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구직자 및 폐업한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15~69세 구직자에 월 5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표 복지모델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시행 1주년을 맞아 1차 지원가구를 조사한 결과, 의료비 및 식료품비 등 필수 생활 지출이 늘어나고 우울감 등 정신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원가구의 절반 이상은 근로소득 증가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24일 부산대학교에서 ‘2023 한국노동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 중 서울 안심소득 특별세션을 열고 이 같은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구(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3억2600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난방비 폭탄’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난방비 인상률이 반영되면 소득 하위 30% 저소득층 가구 중 ‘적자가구’가 18만 가구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9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기준 난방비 인상률(42.3%)을 반영할 경우 소득 하위 30%이하 저소득층 전체 가구 631만2365가구 중 319 만9400가구가 적자가구로 추정된다.이는 난방비 인상률을 반영하지 않았을 때의 적자가구(30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연말을 맞아 나눔 활동에 나섰다.bhc그룹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가 최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 겨울나기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슈퍼두퍼에서 전개하는 첫번째 나눔 활동이다. 전날 진행된 물품 전달식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자들의 비만율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를 미용이 아닌 질병 치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소득 수준에 따른 비만율이 2019년 3.8kg/㎡ 에서 2020년에는 7.1kg/㎡까지 차이난다고 지적했다.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비만율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소득 수준에 따라 비만율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됐다는 점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복지사업 수급자의 선정 기준이 되는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올해 대비 5.47% 인상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최저보장 수준’을 발표했다.기준 중위소득이란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포함한 12개 부처 76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 기준 등으로 사용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된다.2023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은 기본 증가율 3.57%에 가계동향조사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BBQ는 지방자치단체 산하 푸드뱅크 11곳에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기부활동은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는 푸드뱅크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5월부터 정부의 생리대 무상지원 대상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또한 임의규정이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도 의무화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저소득 청소년 생리대 지원 연령을 기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한다. 대상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기존 1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14일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무상 지원 대상자에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도 포함된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존의 12세를 대상으로 하던 HPV 접종 국가 지원 대상이 13∼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 여성 청소년 29만명, 18∼26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저소득층 여성 10만명이 국가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저소득층 학생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우유값 일부를 빼돌린 업체가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우유의 공급 수량을 속여 빼먹거나 공급이 금지된 저가 가공우유를 배송하는 수법으로 2년간 정부보조금 15억원을 빼돌린 업체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권익위는 저소득층 학생 무상 우유 급식 지원 관련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를 토대로 지난 8월 경기도 소재 21개 중·고등학교를 표본으로 선정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수도권 소재 165개 중·고등학교의 저소득층 학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사회안전망과 경제적 자립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2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및 경제적 자립에 방점을 둔 이번 협약은 공단의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및 신용·부채 종합 컨설팅 △채무자 신용 회복지원제도 △취업 알선 협업 등과 같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에 대한 전문 심층 상담, 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나눔성금’을 마련해 기부했다.22일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 울산CLX는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행복나눔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울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송철호 시장, 울산CLX 유재영 총괄 부사장,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전달된 ‘행복나눔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
【투데이신문 이하영 인턴기자】 KB증권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17일 KB증권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저소득 550 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사랑나눔 김장기부’는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사업으로, 12월마다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구고 지역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KB증권은 매년 1000포기의 김치를 기부해왔으나 올해는 2200포기로 규모를 확대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현대홈쇼핑이 저소득층 육아맘과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모차와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쳤다.현대홈쇼핑은 24일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층 여성에게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는 ‘하이 캠페인’ 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현대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하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에 올해 지원금액까지 4년간 저소득층 육아맘(1630명)과 여성청소년(1300명)에게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저소득층 육아맘과 여성 청소년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빼빼로 사랑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했다.롯데제과는 지난 13일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우리한부모복지협회에 과자 199박스를, 12일에는 다문화 가정을 돕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미혼모 자립을 지원하는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에 각각 과자 490박스와 135박스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아울러 롯데제과는 지난 1일 한국소아암재단 주재로 열린 어린이날 소아암 환아 선물 전달식에 과자 440박스를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충남대학교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에 전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에는 초경을 하면 성인이 돼가는 여정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케이크, 꽃다발과 함께 축하하거나 ‘초경 파티’까지 여는 등 특별하게 여기는 가정이 많아졌다.생리가 누군가에게는 축하를 받을 만큼 기쁜 일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남에게 말 못 할 고민이 되기도 한다.3년 전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리대를 살 여유가 되지 못해 신발 깔창을 대신 사용했다는 이른바 ‘깔창 생리대 여중생’ 사연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깔창 생리대 사연을 계기로 정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등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