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4일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선정된 연구책임자와 과제를 발표했다. 두 사업은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전략’에 따라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글로벌 초격차 소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2024년 신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 사업이다.과기부는 지난 1월,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 대해 14개 과제제안서요청서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에 대해 5개 과제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에는 48개 연구단이 지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 세계 전기차 시장과 기술력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제 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KGM,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지난 17일 선우명호 ESV37 대회자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37 개막에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EVS37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에는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다. 이어 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포드는 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3열 SUV 전기차 출시 시기를 예정일인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춘다고 밝혔다.테네시주에 새로 건립 중인 새 공장에서 2025년부터 생산 예정이었던 신형 전기차 픽업트럭 생산도 2026년으로 미뤄졌다.이와 관련해 포드는 “추가적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국 전기차 공습이 본격화 됐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넘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전자기기 업체 샤오미도 포르쉐 타이칸과 닮은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를 공개하면 서다. 애플이 10년간 제작해 오다 포기한 전기차를 샤오미는 시장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았다.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약 500만대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의 비중은 약 120만대다. 파죽지세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당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 집계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38만9855대와 비교했을 때 39.5% 증가한 수치다.전기차 누적 대수는 지난 2020년 13만4962대로 처음 10만대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프리미엄 전기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초저가 전기차를 바탕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이들의 캐치프라이즈 ‘저렴한 프리미엄 전기차’처럼 비야디는 작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소형 해치백 시걸의 가격으로 약 1290만원을 제시했다.전기차의 가격이 기아의 대표적인 경차 모닝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니. 어떻게 이게 실현 가능할까. 물론 중국의 싼 인건비 덕도 있겠지만, 비야디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엔진을 직접 생산하며 생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한다.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이를 위해 협약 주체들은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우선 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등은 전기차 화재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차량 전면부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전비는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프론트 페이스(Front Face)는 램프,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를 개선해 주는 공력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신기술을 함께 적용했다.디자인과 센서 보호를 위해 주행 중에만 외부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로템이 미래 전기차 생산 설비 시장에 대응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당진공장에서 고속 프레스 ‘적층 프레스’ 시연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시연회에는 12개 고객사 및 관련사들이 참석, 적층 프레스 구동 과정 등을 함께 살펴봤다.프레스란 금속에 힘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하는 설비를 의미한다. 자동차 차체 및 각종 부품류 성형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압축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에 따라 기계식 프레스, 유압식 프레스, 서보 프레스 등으로 분류한다.현대로템이 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기차(EV) 배터리와 함께 충전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해당 박람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는데,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총 86개 업체, 445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E-모빌리티부터 △전기차 충전용품 및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EV 산업 주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이렇듯 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개최됐다.6일 EV 트렌드 코리아는 이날부터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오는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서울 유일 개최 EV 산업 전시회이다.이날에는 국내 유일 전기차 산업 어워즈 ‘EV Awards 2024’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공연 등 개막식과 함께 행사의 막이 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전기차 타이어가 상용화됐다.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각분야 기업들이 힘을 합쳐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일 공동으로 순환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iON)’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로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이들 3사는 2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올해 전기차 총 1만1578대 보급에 착수한다. 연말까지 해당 목표를 달성 할 경우 서울시 누적 전기차 대수는 총 10만대를 넘어선다.서울시는 27일 민간 부문 1만1362대, 공공 부문 216대 총 1만1578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효과가 큰 대중교통(버스·택시)과 화물차에 총 5307대를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민간 보급 차종별로는 △승용차 5000대 △화물차 2500대 △이륜차 1000대 △택시 2380대 △시내·마을버스 427대 △어린이통학차량 45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모델 구매 시 받는 국비보조금이 690만원으로 확정됐고, 테슬라 모델 Y는 올해 보조금이 대폭 줄어든 195만원으로 책정됐다.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차종별 전기차 국비 보조금 금액을 공개한 ‘2024년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발표했다.앞서 환경부는 성능과 안전이 뛰어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고 경제적 취약계층과 청년·소상공인 전기차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이에 전기차 성능보조금 단가를 100만원 감액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연간 3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로써 BYD는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BYD는 지난 12월 34만10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2023년 한 해 동안 총 302만441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61.9% 증가한 수치다.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2765대를 기록했다.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Ocean) 시리즈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국내 시장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대 최다치로 집계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수입차 브랜드(테슬라 제외) 중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325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연간 기준 역대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2월까지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약 2만500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가장 많이 팔린 수입 전기차 1위는 757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다. 이어 BMW는 7160대로 2위를 기록했다. 벤츠와 BMW는 지난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세계 주요국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2030년까지 지열에너지를 1GW(1000㎿) 수준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1GW는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시는 세계적 수준의 ‘지열에너지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열 냉·난방은 땅 속의 일정한 온도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 발생 비중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확대돼 기존 주유소가 ‘에너지 복합스테이션’으로 진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에너지 복합스테이션은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주유소를 뜻한다.한국석유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별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발표했다.관리원에 따르면 운영 중인 곳 중 전기차 충전을 병행하는 주유소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1만1178개소 중 3.9%(435개소)에서 지난달 말 기준 1만1029개소 중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올해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 관련주들의 큰 하락폭에 개인투자자들의 손실도 불어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올 초 대비 반토막을 넘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77% 하락한 66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에코프로의 주가는 15만원대를 넘겨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고점 대비 50% 넘는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하락 폭이 더 컸다. 에코프로비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추석 연휴에도 LG전자의 전장 부품 생산라인은 바쁘게 돌아갈 전망이다.LG전자는 27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 생산라인 일부를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동안 회사 측은 전기차 구동에 필요한 전력 변환용 부품 ‘파워인버터모듈(PIM)’ 생산라인을 집중 가동하며 밀려드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이어 최근 헝가리 미츄콜츠시에 LG마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