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2025년 10월부터 담배 회사가 공개하지 않았던 담배 유해성분이 모두 공개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일 담배의 모든 유해성분을 공개토록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5년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협약(WHO FCTC)을 비준한 지 약 20년, 관련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10년 만에 이뤄졌다. 해당 법은 공포하고 2년 뒤 시행될 예정이다.해당 법에 따르면 담배 제조 및 수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담뱃갑 경고 그림 12종 중 11종이 오늘부터 바뀐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3일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 그림과 경고문구를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담뱃갑 경고 그림과 문구는 금연 효과를 높이고, 익숙함을 탈피하기 위해 2년 주기로 변경하게 돼 있다. 따라서 현행 제3기 그림과 문구는 지난 22일부로 종료됐다. 이번에 바뀌는 그림과 문구는 오는 2024년 12월 22일까지 적용된다.이번에는 △간접흡연 △폐암 △후두암 등 주제별 12종 중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1종이 교체된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에서 한 가맹점 직원이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음식을 조리한 모습이 공개돼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에 “위생 점검이 매우 시급한 편”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치킨을 조리 중인 한 직원이 왼손에는 비닐장갑을 끼고 오른손으로는 전자담배를 피고 있다. 심지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 쪽을 보면서 연기를 내뱉는 모습까지 확인됐다. 이러한 영상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화학의 미국 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 관할 내에서 상업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는 현지 법원의 결정이 나오면서, LG화학이 향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LG화학은 최근 배터리 사업 부문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독립시키면서 역량 집중에 나섰지만 미국 현지를 중심으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11일 현지 언론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제1항소법원은 지난달 15일 전자담배 폭발 사고와 관련해 텍사스주에 재판 관할권이 없다는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KT&G가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과 손잡고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KT&G와 PMI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T&G 백복인 사장과 PMI 안드레 칼란조풀로스(André Calantzopoulos)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이번 계약을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19년 한국 경제는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통상환경은 악화됐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상 저성장 구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이에 산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제조업계에서 불어온 소재 국산화 바람과 5G 통신 시장 개막, 타다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사회적 논의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 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중증 폐질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한 뒤 우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그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해 중증 폐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첫 사례가 보고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업계는 “미국의 마약 사건으로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마찰이 예상된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 국내에서 액상형 전자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업체 쥴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쥴이 진출해 액상 전자담배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보건당국은 천연니코틴과 합성니코틴 등으로 나뉘어 담배로 분류되지 않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관련 법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또 기존 담배(궐련)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비해 위해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액상형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적극 홍보하며 흡연자들을 전자담배로 유인하고 있는 영국 등의 사례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인구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아이코스, 글로, 닐 등 궐련형 전자담배(일명 가열담배)에서 일반담배 보다 많은 양의 니코틴과 타르가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에서 판매중인 궐련형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궐련형 담배는 전용기기를 통해 연초를 250~350℃ 고열로 가열해 배출물을 흡입하는 가열식 담배다. 분석 대상이 된 궐련형 담배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의 ‘글로’, 케이티앤지의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전자담배 폭발사건으로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소방청이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던 도중 폭발이 일어나 30대 남성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지만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우리나라에서도 전자담배에 의한 화재는 총 6건이 발생했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