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성(性) 비위 의혹으로 제명된 정진술 전 서울시의원이 시의회 제명 처분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항고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전 의원에 대한 제명 효력은 유지된다.17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고등법원 행정3부는 정 전 의원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제명의결처분 집행정지 신청 항고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앞서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됐던 정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은 지난해 8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제명’ 징계안이 30일 제1소위원회에서 부결됐다.제1소위 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소위 회의 직후 “찬성 셋, 반대 셋 이렇게 과반 이상이 되지 않아 김 의원 제명안은 부결됐다”고 밝혔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소위에선 일사부재의 원칙에 의해 김 의원 (제명 징계안은) 부결로 끝났고 더 이상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사간 협의에 따라 다음 회의를 개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28일 제32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총 285건의 시민안전·제도개선 관련 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회에 제출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제정안 등 학습권과 교권을 지킬 조례안들을 이번 임시회 회기 중에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6주간 토요일마다 수만 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절규하고 있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수십억대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도중 거래 논란 등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2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자신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1소위 징계안 표결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징계안은 현재 국회 윤리특위에서 심의 중”이라며 “저는 심의 결과와 관계없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정치 신인에 불과했던 청년정치인에게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준 안산 단원을 유권자 여러분께 은혜를 갚고 성과로 보답하고자 했으나, 실망을 안겨드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곤, 국민의힘·강서4)가 ‘품위 손상’으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정진술 시의원(무소속, 마포3)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결정했다.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재석의원 11명 중 9명이 제명에 찬성했다. 윤리특위가 선출된 시의원을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한 건 의회 사상 처음이다.앞서 윤리특위는 정 의원 성비위 의혹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제명 결정과 윤리특위 조사신청 접수 등에 따라 징계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징계 특히 의원직 제명 가능성에 대해 국회 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여론은 의원직 제명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이 내려지고 있다.이런 이유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내놓을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윤리위 의결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의원직 제명이 힘들다는 것이다. 윤리위에서 제명 처분을 내린다고 해도 과연 본회의에서 이것을 의결할 것인지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윤리특위의 고민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착수했다. 사유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정진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에 대한 진상조사를 신청했다.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0일 자당 소속 의원 74명 명의로 진상조사신청서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본회의 상정 없이 곧바로 윤리특위에 회부됐다.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84조의 2에 따르면 의원 10명 이상의 찬성으로 조사 신청서를 윤리특위에 제출하면 해당 의원이 윤리강령 조례 준수 의무를 지켰는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윤리강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그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12명의 의원 중 6명은 소명이 됐다면서 제재를 가하지 않은 반면 나머지 6명에게는 제재를 가했다. 주목할 것은 제재 대상 의원 6명 중 3명이 윤석열 캠프 소속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캠프에서 중책을 맡아왔기 때문에 적잖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새로운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103명의 의원들 중에는 이미 캠프를 선택한 의원들이 상당수다. 이는 결국 인력 충원을 위해 다른 캠프 인사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지만 2차 가해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고발이 이뤄지면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이 방해받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김 전 대표의 성추행은 지난 25일 정의당의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자는 당 소속 장 의원”이라고 밝혔습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3일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을 빚은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고 당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통합당 최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제명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자제하도록 기회를 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런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 최고위가 심각하고 중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또다시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을 빚은 경기 부천병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에 대해 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명을 결정했다.차 후보는 지난 6일 OBS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지난해 ‘세월호 막말 논란’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XXX(성관계를 뜻하는 은어)사건이라고 아시냐”라고 반문했다.이어 한 매체의 보도를 언급하며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며 “국민의 동병상련으로 국민성금을 다 모아서 만든 그곳(세월호 텐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세대비하’·‘노인비하’ 논란이 잇따라 제기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했다.통합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서 “일단 장애인들은 대게 1~6급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며 “(장애인 체육관 건설) 원칙은 모든 시설은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함께 하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5.18 폄훼 발언으로 문제가 된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논란이 된 공청회를 이 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 김진태 의원과 5.18 폄훼 발언으로 문제가 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선 전당대회 이후로 징계를 유예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해당 의원들의 발언이 5.18 민주화운동 정신과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 가치에 반할 뿐 아니라 다수의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는 행위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에 대해 맹공세를 이어갔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뒤늦게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의원들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뒷북대응과 물타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제명, 출당 등 구체적인 징계수위 언급은 없고,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미봉책으로 시간을 끌 생각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5.18 망언 3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