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종합식품기업 롯데제과가 파스퇴르의 성인용 단백질과 이유식 사업에서 잇달아 철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재작년과 작년 각각 파스퇴르의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와 이유식 ‘아이생각’ 사업을 중단했다.닥터액티브의 경우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말까지 1년간, 아이생각은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됐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한 시점이 지난해 7월이었으니 두 부문 모두 그 전부터 진행해 오던 사업이다.특히 ‘파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일부 제품에서 기준 규격 부적합한 인공감미료가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이마트의 노브랜드 ‘간편하게 뿌려먹는 김가루’ 제품이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처는 유통기한이 2023년 4월 18일로 표시된 내용량 총 70g인 제조사 ‘김노리’ 제품을 회수 대상으로 지정했다.이번 회수 원인에 대해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사용된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이 부적합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사카린나트륨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교촌치킨이 월드컵 경기로 인한 주문 폭주에 대비해 자사앱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한다. 다만 배달앱을 통해서는 주문이 가능하다.교촌치킨은 28일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두 번째 경기가 열리는 이날 자사앱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사앱 주문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교촌치킨 측은 주문량 증가로 인해 배달 인력을 구하기 힘든 탓이라고 설명했다.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 우루과이전 자사 주문앱 상황을 파악해보니 서버 확충을 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현재 인프라로는 당장 해소하기 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LG생활건강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며 논란이 불거진 물티슈 사업을 정리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물티슈 사업 철수를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난 7월 LG생활건강의 어린이용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는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CMIT와 MIT는 대규모 피해자를 발생시킨 일명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된 성분인 만큼 국내에서는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원F&B가 생산한 편의점 가공유 전 라인이 발주 중단되면서 남은 재고 또한 전량 폐기된다. 공장 가동을 멈추고 최근 불거졌던 변질 이슈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 초 맛 변질 논란이 일었던 ‘스누피 우유’에 이어 덴마크 가공유와 갓생기획 노티드 가공유 등 편의점 가공유 전 제품의 발주를 중단했다.발주 중단 품목은 △덴마크딸기딸기우유 300㎖ △덴마크초코초코우유 300㎖ △민트초코우유310㎖ △덴마크커피커피우유300㎖ △덴마크 카페라떼(민트) △노티드 라즈베리밀크 △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가 이마트의 셀프계산대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마트노조는 12일 이마트 대전 둔산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가 셀프계산대를 도입한 후 전국 점포에서 계산원 1100명을 감축했다”며 “일반 계산대가 줄어든 만큼 고객은 긴 대기줄을 서야하는 상황이며 일반 계산대 계산원들의 노동강도도 높아졌다”고 주장했다.마트노조에 따르면 이마트 121개점의 2018년 대비 계산원은 2018년 5828명에서 4755명으로 1073명이 줄었다. 마트노조가 확인 하지 못한 3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3월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한다. 이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전해철 2차장은 28일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11종 다중이용시설에는 △식당·카페 △PC방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마·경륜·경정·카지노 △파티룸 △멀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계에서 연간 평균 5.3건에 달하는 횡령·배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19~2022년)사이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의 횡령·배임 혐의 공시는 총 12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발생한 사례는 총 16건으로 전체의 약 13.22%를 차지했다. 먼저 유가증권 시장을 살펴보면 폴루스바이오팜에서는 지난해 9월 약 8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전 이사 외 2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700명으로 올라서며 90여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7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0만759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환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674명으로 지역에 따라 △서울 239명 △경기 223명 △부산 51명 △대전 25명 △전북 24명 △인천 23명 △충남 18명 △울산 1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그런데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부작용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나섰다. 우리 정부는 유럽연합(EU) 차원 결정이 나오면 후속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들에게 경쟁사에 입점할 경우 거래를 중지할 수 있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4일 무신사 및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말 일부 입점 브랜드들에 “브랜디와 에이블리, 브리치 등 도매상품 취급 플랫폼에 입점판매하는 브랜드들은 무신사 브랜딩에 손실을 입히는 것이라 판단돼 거래 중단을 검토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을 전달했다.전날 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조건부 거래중단 통보를 받은 브랜드들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이번 주말 동안 코레일 일부 열차의 운행이 중지된다.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하 철도공사)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인해 이날부터 다음날인 29일까지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토요일인 28일은 경부선 5편, 장항선 2편의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S-Train) 4편을 운행하지 않는다. 다음날인 29일에는 경부선 무궁화호 1편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철도공사는 노조의 태업기간에는 사전에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letskorail.com)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보건당국이 지자체·자치구가 자체적으로 독감백신 접종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냈다.질병관리청은 23일 “지방자치단체가 접종 유보 여부를 결정하지 않도록 알렸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기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사망자는 총 36명이다. 이들 중 34명은 중증 이상 반응 신고가 됐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나머지 2명은 중증 상태로 신고된 후에 숨졌다.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21일 오전까지 보고된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사례 6건에 대해 백신 자체에 독성 등 문제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방역당국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며 실내 흡연실에 대해서는 운영 중단 등도 검토 중에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흡연 시 내뿜는 숨에서 충분히 바이러스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간접흡연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위험성을 시사했다.그러면서 질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나, 흡연 시에는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서울과 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확산되면서 앞서 정부가 추진했던 외식·농촌여행 할인 지원사업이 잠정 중단됐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 사업을 16일 자정을 기해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격상 지역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국한됐지만,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캠페인 참여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취해진 조치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추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캠페인을 재개한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은행이 아파트가 아닌 주택의 신규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가 서민 주거안정에 대한 우려에 부딪혀 이를 철회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전세자금대출 중 아파트 외 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상품의 신규 대출 중단을 계획했지만 이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당초 신한은행은 신규 전세자금대출이 최근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 다세대 빌라·단독·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가 아닌 주택의 대출을 오는 15일부터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이달 22일부터 5일까지 15일간 종교시설과 클럽·콜라텍 등 ‘유흥시설’, PC방·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 운영 자제를 강력 권고했다.잘 알려졌다시피 앞서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그는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거부한 채 예배에 참석해 문제가 됐다. 해당 교회 내에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 돌봄분야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서울시 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이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기존 돌봄 서비스가 중단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방문‧입소 ‘긴급돌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 및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수급자다.우선 코로나19로 기존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자가격리되거나 기타 사유로 이용하던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된 경우엔 ‘방문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소속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중단된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재개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협의를 통해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예방법·검역법·의료법 등 ‘코로나 3법’ 개정안,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국회 교육위원장·정보위원장 선출의 건, 국가권익위원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무사증 제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도입 18년 만에 처음으로 일시 중단을 맞았다.정부와 제주도 등은 4일 0시를 기해 제주 무사증 제도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무사증 제도란 외국인이 비자 없이도 최대 30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제주에서도 이란과 시리아 등 24개 테러지원국을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무사증 제도 도입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며, 제주 관광업계는 큰 호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