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확률조작 논란으로 연초부터 홍역을 앓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결국 집단소송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500여명은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넥슨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및 환불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청구금액은 총 구매액수 25억원 중 10% 가량인 2억5000만원으로, 게임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철우 변호사와 법무법인 부산 권혁근, 정주형 변호사가 대리인을 맡는다. 대리인 측은 “원고 인원과 청구범위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 관련 키움증권을 비롯한 주요 증권사들을 향한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원고들은 이번 사태의 피해 규모를 키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 개설 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증권사들의 책임을 물었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8일 기존 손해배상 소송을 의뢰한 투자자 2인을 포함해 증권사 등을 상대로 SG증권발 주가 폭락 피해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으로 피해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홈페이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앱스토어 이외의 다른 결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하게 금지해왔던 애플이 외부결제 방법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게 운영 정책을 변경하기로 했다. 27일 애플은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외부결제 홍보 금지와 관련해 집단소송을 제기한 개발자들과 합의를 도출했다며, iOS 앱 외부에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구매 옵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소규모 개발자 그룹은 지난 2019년 애플이 최대 30%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관행적으로 독점 금지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시장에 내놓은 차량들이 잇달아 품질 이슈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대표적인 고급 차량 브랜드 제네시스 GV80은 차량 떨림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이 제기됐고, 전기차 아이오닉5는 최근 냉각수 소실 문제가 발생하며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코윈 로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제네시스 GV80 차주 및 리스 임차인들을 대리해 전국 단위의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해당 로펌의 메인페이지 첫 번째 사건 목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이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지만 정부와 이동통신사들이 강조한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기술은 아직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이용자들은 여전히 5G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신호를 잡더라도 4G(LTE)와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소비자단체 등은 이를 이용자 기만으로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비판을 이어왔으며 무리한 상용화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들로 구성된 ‘5G 피해자모임’은 지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증손회사인 SK에너지아메리카의 미국 내 휘발유 값 담합 의혹이 집단소송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아메리카는 미국 내에서 휘발유 값을 높은 가격으로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캘리포니아주 검찰로부터 고소된 데 이어, 현지 기업들로부터도 잇달아 피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손자회사로,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미국법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북미지역 트럭운전자 이익단체 OOIDA가 운영하는 전문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삼성자산운용의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제유가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임의로 상품의 구성종목을 변경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WTI(서부 텍사스 중질유) 원유선물’ 투자자들은 지난 23일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고 ETF 손실에 따른 집단대응에 나섰다. 이날 기준 카페에는 70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며 이들 중 4700여명이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해 일부 차량에서 화재위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도 1년간 쉬쉬하며 불만을 제기하는 일부 차주에게만 수리를 해준 정황이 발견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 BMW코리아를 상대로 소비자 집단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해온은 19일 ‘BMW의 차량수리 내부정비매뉴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017년 10월 13일 자로 ‘N57, N47, B37, B47 엔진의 흡기 시스템 손상됨’이라는 제목의 정비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에는 소비자 불만 종류로 차량의 출력 또는 엔진 꺼짐, 배기가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페이스북이 주주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번 정보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페이스북 투자자들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미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을 돕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을 통해 수집된 5000만명의 이용자 정보를 도용, 이 사실이 공개된 이후 투자 손실을 입었다고 페이스북 투자자들은 주장하고 있다.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