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정부가 보건의료와 심리케어‧정신건강 2개 분야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는 의도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민간 전문영역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추가 공모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5개 민간 전문 분야에 대해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국민 혜택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디지털 성범죄’가 과거 가해자가 피해자를 불법 촬영해 제작하는 방법에서 피해자를 유인·협박·강요해 스스로 성적이미지를 만들게 하는 방식으로 범죄 수법이 더 교묘, 악랄해졌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여가부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2022년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신상정보 등록 처분을 받은 범죄자의 판결문 2913건을 바탕으로 범죄 양상과 특성,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간 청소년 1035명이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을 통해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번 특별단속은 ‘청소년 도박 행위자 발굴 및 재활·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시도다.앞서 경찰청은 지난 2월 7일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뿌리까지 척결’을 국민체감 약속 5호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1000여개 병·의원 및 보건기관에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에 대해 안내했다.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모두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된다. 추가 항목은 고밀도·저밀도(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모든 청소년이 동등한 시민으로서 정치적 기본권을 누리고 행사하기 위해서 모의투표, 정치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는 30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교육적·법적 과제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김철민 국회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강득구·강민정·김영호·도종환·문정복·서동용·안민석·유기홍·장혜영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선거권 연령 18세 하향 후 두 번째이자, 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획일화된 학교 성희롱·성폭력 신고 의무제가 피해 학생의 연령 등 특성에 맞춰 세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30일 ‘학교 성희롱·성폭력 신고 의무제도 법제 정비방안’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학교 성희롱·성폭력 신고 의무제는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시설의 장 혹은 종사자가 미성년자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될 시 곧바로 관계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바로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성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홀로 자녀를 양육 중인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생활비 지급 연령이 확대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5일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우리원더패밀리) 신청 연령을 19세에서 22세로 늘린다고 밝혔다.‘우리원더패밀리’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구에 월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우리금융미래재단·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부터 시행됐다. 시작 이래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90명의 청소년 미혼 한부모를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여가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천주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부각시키며 육아 지원 정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서울시가 정작 아픈 아이들이 밤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야간 병·의원 명단’은 의도적으로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인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서울시가 야간에도 소아진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홍보하면서 뒤로는 ‘고의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제32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을 실시하고도 시민이 몰라 활용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그동안 규모만 추정하던 학업 중단 학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한 학령기 아동·청소년 통계 구축을 추친한다. 교육부는 28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현장 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이 마련된 이유는 최근 학업 중단 학생이 불어나면서 개인적·사회적 손실을 방지하고, 학교 안팎의 아동·청소년에게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실제로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학업 중단 학생은 3만2027명(초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낮추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청소년 범죄가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며 청소년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더욱이 일부 청소년들이 강력범죄를 자행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5일 정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4월 인천에서 여중생을 폭행하는 것은 물론 속옷만 입힌 채 촬영한 뒤 협박한 10대 청소년 6명이 공동폭행, 협박,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제17회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오후 2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은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2007년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체육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개척 ▲스카우트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올해는 ▲체육 ▲학술 ▲문화∙예술 ▲스카우트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청소년 예산 국비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대다수 지자체에서 시행되던 청소년 사업들이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이 17개 광역시·도의 2024년 청소년 사업 예산을 전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예산 중 청소년활동예산 38억2000여만원, 청소년정책참여지원 26억3000여만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34억원, 성인권교육예산 5억6000여만원, 청소년 근로권익 예산 12억7000여만원 등 청소년 관련 사업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가 취업이 제한되고 신상정보가 고지되는 기관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추가됐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11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지난 4월 11일 공포돼 6개월간의 경과 기간을 거쳤다.개정 법률에 따르면 여가부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등 11종의 약 2300곳을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 포함했다.현행법상 성범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2년간 흡연 관련 질병으로 진료받은 10대 이하 여성이 4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음주 관련 질병으로 진료받은 경우도 52%나 급증했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성별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보험 환자수 현황’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10대 이하 여성 환자수는 지난 2020년 1449명에서 지난해 7389명으로 폭증하며 무려 409.9%의 증가율을 보였다.같은 기간 동안 음주로 인한 질병의 10대 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효성이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가족들과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효성‧푸르메재단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은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짝이 돼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여행에는 2박 3일간 효성 임직원 10 가족과 장애아동‧청소년 10 가족 등 모두 20가족 67명이 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불법·유해 정보 자동 수집·분석 시스템’을 개발, 내년부터 온라인 성매매 광고·성착취 콘텐츠에 대한 선제적 감시체계를 구축한다.시는 14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체계 마련을 골자로 하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대책 2.0’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해엔 ‘아동·청소년 성착취 없는 안심도시 서울’을 목표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대책 1.0’을 마련, 피해 아동·청소년 인권 보호와 지원 강화에 집중했다.이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생은 총 822명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164명에 이른다.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세상을 등진 초중고생 수는 평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17년 이후 10대 마약사범 증가율이 3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 의무화’를 추진한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4일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교육 실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2017년 대비 19세 이하 마약류사범 수와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조사결과가 있다. 최근 비행기 출입문 개방 난동과 교통사고 사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향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코리아 잼버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제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리아 잼버리로 불리고 있다”며 “세계 잼버리는 청소년들의 축제로 여야의 정치적 논쟁 소재가 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잼버리를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 고속도로에 이어서 계속 정쟁의 소재로만 삼고 있다”며 “민주당 내부에서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