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마약류 중독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돕는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을 확대 운영한다.법무부는 19일 마약류 사범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재활로 재범을 근절하기 위해 회복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마약류 회복이음’ 과정 등을 진행하는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을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부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 시범운영 기관인 화성직업훈련교도소(서울지방교정청 산하)와 부산교도소(대구지방교정청 산하)에서 재활 의지가 높은 마약류 수형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회복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이후 지정된 시설에서 거주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마련됐다. 범죄자의 ‘거주의 자유’ 제한 여부가 법안심사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해당 법안은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가 학교 등으로부터 1000~2000 피트 이내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제시카법을 본떴다.법무부는 24일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제정안은 법원이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명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40)가 지난달 31일 출소한 뒤 새 거주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선택하자, 화성시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 주민들이 반발에 나섰다.1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봉담읍 한 초등학교의 학부모 50여 명은 박씨가 머무르는 원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범의 거주를 결사 반대한다고 외쳤다.기자회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이곳은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있는 교육 밀집 지역”이라며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한다는 소식에 지역은 발칵 뒤집힌 상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54)은 앞으로 아동·청소년 등교시간대에 집 밖 외출을 할 수 없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김근식의 전자장치 부착명령 준수사항으로 외출금지 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오전 9시로 늘려달라는 검찰의 청구를 지난 9월 26일 받아들였다. 또한 주거지 제한 조치와 여행 신고 의무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김근식는 안정적 주거지가 없을 시 보호관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서 거주해야만 하며, 거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해왔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은 형기를 모두 마쳤다.법조계에 따르면 4일 안 전 지사는 이날 새벽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 했다.지난 2018년 4월 안 전 지사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 됐다. 원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이후 같은 해 9월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출소 당시 법무부 호송차 위에서 차량 지붕을 발로 차 망가뜨린 유튜버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은 22일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손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경기 안산준법지원지법센터에서 조두순이 타고 있던 법무부 호송 차량의 지붕 위에 올라가 발로 차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같은 날 조두순이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안산준법지원센터로 이동했을 때도 같은 호송차를 망가뜨려 차량 운행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오는 12일 만기 복역을 마치고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두순은 오는 12일 오전 6시경 교정시설 내에서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과 통신 이상 유무 확인, 장치 체결 상태 사진 촬영 등을 마친 후 출소할 계획이다.대개 형기를 마친 출소자는 형기 종료일 오전 5시 이후 석방되는 것이 맞으나, 조두순의 경우 돌발상황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 방역 준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소시간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심리치료를 이유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만기 출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조두순은 피해자에게 한평생 두고두고 남을 큰 상처와 고통을 남기고도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12년이라는 터무니없이 가벼운 형을 받았다.그의 출소 소식에 많은 시민들은 형량 강화를 촉구하며 분노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미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대해서는 재공소가 불가능한 ‘일사부재리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때문에 피해자와 혹시 모를 재범을 우려해 피해자 보호 대책과 더불어 재범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이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정부가 아동 성범죄로 복역 중인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법무부·여성가족부·경찰청은 30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오는 12월 출소 예정인 조두순의 재범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앞서 정 총리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이 아직도 가해자를 두려워하며 고통받는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활용해 철저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극악무도[極惡無道]한 범죄로 온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의 출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조두순은 어린아이를 상대로 잔혹한 성범죄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그러나 조두순은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지은 죄보다 터무니없이 가벼운 12년형을 확정받았다. 그리고 오는 12월 13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그의 출소 소식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분노와 공포를 표출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조두순의 형량을 강화해 출소를 막아달라는 요청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업무방해죄로 복역한 60대가 출소한 지 10여일 만에 식당 등지에서 영업을 방해하거나 무전취식을 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30일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9)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울산의 한 식당에서 2만4000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주문한 뒤 돈을 내지 않고 50여분간 소란을 피우는 등 식당과 커피숍 등 10여곳에서 무전취식을 하거나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절도죄로 5차례 처벌받은 30대가 출소한 지 18일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일삼아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박주영)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1시경 울산 남구의 한 병원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차량 안에 있던 동전을 훔치는 등 올해 1월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후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지난 2005~2017년 동종 범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