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순의 낭중지추-囊中之錐]는 풀이 그대로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면 삐져나올 것 같은 사람들’을 만나고자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주머니 속 송곳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옵니다. ‘송곳’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쥴리’를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없다. ‘(내가) 쥴리’였으면 본 사람 나올 것.”◇ ‘쥴리 인터뷰’,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지난 6월 30일 새벽.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간, 신생 인터넷매체 는 윤 전 총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탈출하던 피난민이 간직했던 태극기가 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선정됐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분과위원회에서 경기도 등록문화재 11건의 등록문화재 등재가 최종 의결됐다.이번에 선정된 등록문화재는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파주 갈곡리 성당 ▲오산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한국노무단(KSC) 안내판 ▲일제강점기 문화재 실측 및 수리도면 일괄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 ▲부천 한미재단 소사 4-H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집회에 참석해 종이 태극기를 불태우고 교통을 방해한 20대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부장판사 이원신·김우정·김예영)는 10일 국기모독, 일반교통방해,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 대해 원심의 판단을 유지해 징역 6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5년 4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주기 집회에서 종이 재질의 태극기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더불어 김씨는 차량의 교통을 방해하고, 차벽용 경찰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하는 정치, 또 나를 끌어들여서 하는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 같다”고 해석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에 출연해 “나를 더 이상 정치에 끌어들이지 마라. 나를 끌어들여서 야권이 더 분열되는 일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들어있지, 적극적인 옥중 정치를 한다던가 하는 해석은 맞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옥중 메시지를 통해 “서로 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자필 옥중편지를 공개했다.편지에서 박 전 대통령은 “먼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천명이나 되고 30여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우리공화당이 29일 홍문종 공동대표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다.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윤리위는 홍 공동대표가 당 윤리위 규정 제19조 제2호와 제3호를 심각하게 위반했고, 이날 열린 유튜브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친박신당 창당에 대한 발표를 하는 등 우리공화당에 대한 극심한 해당행위를 했다며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우리공화당 윤리위 규정 제19조의 제2호는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해 민심을 이탈하게 했을 때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발언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조 대표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지난해 12월 말 증거 불충분에 따른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작년 4월 2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의 집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치욕의 날”이라며 전날 진행됐던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했다.이 과정에서 조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핵 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
들개라는 별명을 가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피아구분을 하지 못하고 비판을 쏟아내면서 당 내부에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느닷없이 출산주도성장을 내놓으면서 국민적 반대에 부딪힌 상태에서 당 내부에서도 김 원내대표의 언행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 내부 갈등은 점차 고조되는 모습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1차 책임은 홍준표 전 대표에게 있지만, 2차 책임은 김성태 원내대표에게도 있다.”최근 당 내부 관계자가 자유한국당 김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