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기간 개시를 하루 앞두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대국민 담화문(공정과 신뢰의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노 위원장은 2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공정과 신뢰의 선거를 실현해 국민 통합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유권자의 의사가 선거라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거 결과에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온라인 게임 중 상대방과 주고 받은 욕설과 패드립, 지인들과의 단톡방에서 나눈 메시지, 유튜버들을 저격한 비방 댓글 등 온라인 상 범죄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범죄가 사이버명예훼손, 사이버 모욕죄 등이 있는데요.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는 일반 명예훼손, 모욕죄와 어떻게 다를고 또 처벌 수위도 달라지는 지 살펴보겠습니다.Q. 사이버 명예훼손죄란.명예훼손(형법 제307조)1.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2.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 당시 군중을 고의로 밀었다는 의혹을 받는 일명 ‘토끼 머리띠’를 조사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일 참사 당일 토끼머리띠를 착용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조사를 마친 A씨는 다음날인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A씨는 “어제 경찰서 가서 조사받았고, CCTV 영상에서 저와 친구가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시간이 오후 9시 50분으로 확인됐다”며 “교통카드도 제 것이었다는 걸 확인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이상한 루머들, 가짜뉴스들이 횡행하는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두 분 사이에 금슬이 굉장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가) 간호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아내 김씨가 낙상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당일(9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김씨를 간병한 바 있다.정 의원은 “제가 이재명, 김혜경 부부를 안 지가 30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에 서울경찰청장 아들이 연루됐다는 가짜뉴스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본청이 전날 한강에서 사망한 대학생 A씨 사건에 관해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허위정보에 대한 내사에 착수하는 공문을 내렸고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최근 한 SNS 계정에 ‘서울청장 아들이 A씨를 메스 칼로 죽였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이 내용은 명확하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올린 인물과 게시 배경 등에 관해 내사 중인 것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허위사실을 적시해 동료의 명예를 훼손한 골프장 캐디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지난해 12월 30일 A씨 등 3명의 명예훼손 혐의 상고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단해 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골프장 캐디인 A씨 등은 지난 2013년 4월 19일 동료 직원인 피해자 B씨가 외부에서 고객을 만나거나 다른 직업을 갖는 등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B씨가 유흥을 일삼고 외부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 클럽 도우미들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으니 골프장 출입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인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며 허위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 김용희 판사는 21일 A씨의 업무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지인 7명에게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B씨가 울산에 방문한 뒤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여 울산대학교 병원에 이송 및 격리될 예정”이라는 허위 메시지를 보내 방역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그는 “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 A씨는 유료인터넷 게신판에서 주식 리딩방에 가입하면 “최소 50~2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라는 광고를 보고 회원가입을 했다. 그러나 방장은 가입 당시 설명과 달리 추가 금액을 내고 VIP관리방에 가입해야 수익을 볼 수 있다며 VIP관리방 가입을 유도한 후 잠적했다.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이처럼 단체 대화방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던지는 ‘주식 전문가’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2일 수익률과 종목 적중률 등 근거 없는 실적을 내세워 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21대 총선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후보자 비방·허위사실 유포,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투표지 촬영·게시 및 훼손행위 ▲선관위 위원·직원 등 폭행·협박 ▲투·개표소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 소란 행위 등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고발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중앙선관위가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단속할 주요 위법행위는 ▲인터넷·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후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가 최근 불거진 전산오류 송금사고 민원을 전면으로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고객 역시 변호사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것을 시사하고 있어 양측의 공방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네이트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된 ‘전산오류로 인한 오송금’ 주장을 사실 무근으로 판단하고 법적조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토스는 논란 초기에는 로그기록 등을 공개해 민원인의 오해를 풀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강경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자신의 딸의 부정입학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부인하면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의 장녀 부정입학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더 이상 후보자의 자녀가 부정입학 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바라며, 추후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변 고문은 13일 변호인을 통해 1심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에게 항소의 뜻을 전했다.변 고문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1년간 자신이 집필한 책 및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확보하고 이를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파일을 조작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해외자본 매각설 등 회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경영진을 비방한 이유로 해고된 민경윤 전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이 부당해고라며 소송을 냈으나 상고심에서 패소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3일 민 전 위원장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소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징계사유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며 “형사 사건에서 일부 공소사실이 무죄로 판단됐다고 해도 달리 볼 수 없다”고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