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친윤(친 윤석열) 핵심인 국민의힘 영남 3선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내에서 김기현 대표에 대한 ‘결단’ 압박이 분출하고 있다.그동안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희생’ 요구에 무응답으로 일관해오던 김 대표가 장 의원의 이날 불출마 선언으로 코너에 몰린 모양새다. 당 내에선 거취 및 총선전략에 대한 적절한 답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총선 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하위평가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자신의 이름이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지 않는지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 속에서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는 것은 공천에 있어 치명적인 불리함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것은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거나 험지 출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컷오프 논란으로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에 대해 두려움을 떨고 있다. 하위평가 의원들은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국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박소연·이젬마·임장미 등 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이 지난 23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사퇴 이유는 중진 및 친윤 인사에 대한 사퇴 권고를 공식 안건으로 의결해 최고위원회의에 송부하는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진 용퇴론을 두고 혁신위가 해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로 혁신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사퇴 의사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퇴 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송부 시점 두고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좌초될 수도 있다고 우려가 나왔지만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중진 용퇴론과 함께 전략공천 원천배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혁신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진 용퇴론은 자칫하면 국민의힘을 좌초시킬 수도 있으며, 전략공천 원천배제는 인재영입 등을 실패하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원칙론으로 살펴볼 때 인요한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들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정치적 현실론에서 살펴볼 때 고개를 흔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호 혁신안으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여성이 7명이다. 그만큼 여성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청년층 비중도 늘어났고, 수도권 비중도 높아졌다. 인교한 혁신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권’이다. 이 전권을 얼마나 부여받았냐가 혁신위가 성공 하느냐 실패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인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에게 ‘무서울 정도로’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 지는 미지수다.수도권의 약진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강서구청장 선거 후폭풍이 여당을 집어삼키고 있다. 비대위냐 혁신위냐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명이다. 인 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통합과 변화’다.통합과 변화. 무엇을 통합하고 무엇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미일까. 만약 인 위원장이 말하는 통합과 변화가 유승민과 이준석 등 비윤 인사들을 포섭해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재료로 쓰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국민의힘은 내년을 기약하기 어렵다. ‘윤핵관’으로 불리는 친윤 인사들의 독식 체제가 당내는 물론 국민들에게까지 구태정치로 각인된 상황에서 선택한 나눠먹기식 자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장이 17일 ‘기소 시, 직무 정지’ 규정과 관련해 “당헌 80조 개정을 논의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논란을 불식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장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혁신위는 당헌 80조 개정을 논의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혁신위엔 당과 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국민과 당원들의 수백 건의 다양한 제안이 들어온다”며 “그 중엔 검찰의 야당 탄압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당헌 80조 삭제 제안도 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혁신위는 어떠한 검토나 논의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혁신위원들은 24일 손학규 대표를 당헌·당규 위반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구혁모, 김지나, 이기인, 장지훈 혁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대표를 당헌·당규 위반혐의로 당 윤리위에 제소하고자 한다”며 “손 대표는 당 윤리규범 제3조 2항 당원은 당헌·당규에 따른 당원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혁신위는 지난 10일 있었던 5차 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당 지도체제 혁신안을 논의했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1일 주대환 당 혁신위원장의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혁신위가 의결한 혁신안이 위원장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결정에 불복해서 사퇴해버리는 건 너무나 무책임한 일로 몹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어렵게 만든 혁신위가 위원장의 돌출 행동으로 인해 좌초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당 혁신 작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후임자 인선 문제를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일부터 혁신위를 이끌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