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이 꾸준한 스타벅스 매장 증가세에 힘입어, 드디어 캐나다 매장 수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인구가 2.5배인 3위 일본보다 겨우 매장 수가 8개 적은 상황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 수에 있어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전년 대비 116개 늘어난 1893개다. 1901개인 일본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8587개다. 매장이 1000곳이 넘는 나라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6개국에 불과하다. 스타벅스 탄생지인 미국이 1만6466개로 가장 많으며, 중국이 6975개로 그 뒤를 기록 중이다. 일본과 한국 다음으로는 5위 캐나다가 1465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6위 영국에서는 1297개의 스타벅스 숍이 영업 중이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매장 수가 증가하면서 상당한 경제 효과와 고용 유발 효과를 내고 있다.

직원은 25년 전보다 500배 넘게 늘었다. 이대 1호점을 열 때 40명으로 시작한 스타벅스 파트너(직원) 수는 570배 늘어나 현재 2만3000명에 달한다.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해 3분기 매출 7586억원과 영업이익 498억원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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