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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파른 성장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0년 12월 1일~2021년 6월 3일 기준,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디자인 개선을 돕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2016년 공동 출자에 설립했다.

한때 자본잠식으로 존폐 기로에 놓이기도 했으나, 적극적인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2019년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화를 달성하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고전하는 듯 했으나,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덕분에 2019년 총 거래액 100억원에서 2020년 196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배달특급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고, 반년 만에 단일 사업만으로 누적 거래액 237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뤄냈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B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배달특급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거래액이 빠른 성장세를 이뤄냈다”며 “향후 배달특급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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