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 안전을 위해 화재대응 무인경비시스템 보급을 지원한다.

도는 8일 “안전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전통시장 화재대응 무인경비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시장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화재대응 무인경비시스템 보급사업은 시장 내 설치된 CCTV를 모바일과 연계해 긴급상황 시 시장관계자가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내 각 시군에 등록된 전통시장·상점가·상권활성화 구역으로,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20개소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임대료 인하 점포가 20% 이상인 곳, 경기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이 50% 이상인 곳, 중소벤처기업부의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이나 화재감지기가 50% 이상인 곳, 화재공재 가입률이 50% 이상인 곳이 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오는 18일까지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와 협의해 경기도로 공문을 접수해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사업을 신청한 시장을 대상으로 컨설팅 추진 후 서류심사와 심의를 거쳐 사업 시급성, 우선순위 기준 등에 따라 7월중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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