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오는 8월 24일 한국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이 공연은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전 세계 첫 번째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국어로 공연된다. 양준모, 최재림, 박혜나 등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2019년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다음 해 그래미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받으며 뮤지컬 애호가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하데스타운>은 뮤지컬 <위키드>, <캣츠>, <라이온 킹> 등을 유수의 뮤지컬 작품을 선보여 온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의 새로운 레퍼토리다.
에스앤코의 수장 신동원 대표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 안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있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라며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 국내 관객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데스타운>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담은 작품으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와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8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6월 15일 첫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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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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