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이천 휴게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의료진이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이천 휴게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사흘째 1900명대를 나타내면서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193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22만21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86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60명 △서울 510명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인천 76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우즈베키스탄 12명 △일본 10명 △중국 8명 △필리핀 7명 △인도네시아 6명 △몽골 5명 △미국 5명 △러시아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카자흐스탄 2명 △독일 2명 △미얀마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조지아 1명 △네덜란드 1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명 △캐나다 1명 △가나 1명 △모로코 1명으로 총 70명이다. 이 가운데 18명은 내국인, 52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명 늘어 총 2148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17명 증가해 386명을 기록 중이다. 증상 호전으로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1530명 증가해 총 19만377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230만9280명이며 이 가운데 1152만446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56만270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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