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협약식 <사진출처=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사단법인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가 디퓨저 전문 브랜드 코코도르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는 지난 16일 보호종료아동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디퓨저를 후원하는 ‘사랑의 향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는 현재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 및 전담콜센터를 운영하며 보호종료아동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종료아동 당사자 모임인 청포도로 보호종료아동들이 직접 보호종료아동 및 예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제안 및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코코도르는 홈 프래그런스 전문 기업으로 △디퓨저 △캔들 △섬유 향수 등 다양한 향기제품을 제조,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향기를 세상에 전파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한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와 코코도르는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종료아동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제한 받지 않고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매월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디퓨저 후원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지속해서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물품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단법인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 김충헌 센터장은 “코코도르의 장학금을 통해 생계를 위해 학업에 매진할 수 없었던 보호종료아동이 꿈을 향해 몇 걸음 전진할 수 있었으며, 디퓨져 후원을 통해 소확행을 경험할 수 없는 보호종료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디퓨저를 통해서도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보호종료아동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할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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