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37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03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62만5967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93명, 국내감염 332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625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1722명 △경기 1465명 △인천 318명 △경남 197명 △부산 256명 △충남 123 △대구 117명 △강원 91명 △전북 230명 △경북 82명 △전남 48명 △대전 90명 △광주 102명 △제주 21명 △충북 80명 △세종 21명 △울산 40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1명 △필리핀 7명 △러시아 1명 △인도 2명 △태국 2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영국 6명 △프랑스 1명 △터키 2명 △폴란드 1명 △스페인 3명 △이탈리아 2명 △독일 1명 △미국 60명 △브라질 4명 △캐나다 5명 △나이지리아 1명 △케냐 3명 △코트디부아르 1명 △이집트 1명 △호주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1명은 내국인, 25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73명 늘어 총 545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1145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4만8807명 증가해 4416만8856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6.0%다. 2차 접종자 수는 4만5847명 증가해 총 4248만3736명이다. 인구 대비 2차 접종자 비율은 82.7%다. 3차 접종 완료자 수는 51만846명 증가해 총 1712만9214명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자 비율은 3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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