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13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167명 늘어 총 67만9030명이다. 확진자 수는 전날 4385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0명대이며,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4125명과 비교하면 42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776명, 해외 유입은 39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의 경우 역대 최다 규모다. 391명 중 93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98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내국인은 314명, 외국인은 7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경기 1444명, 서울 858명, 인천 224명 등 66.9%인 2526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50명이다. 광주 182명, 부산 156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고령층은 482명으로 전체의 11.6%이며 60대 291명, 70대 101명, 80대 이상 90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01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이 늘어 총 6210명이다.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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