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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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편의점 유력 브랜드 CU가 편의점 빵 시장에 충격파를 던질 새 제품군을 대거 개발해 내놓는다. 비비고 만두 등으로 유명한 식품 명가 CJ제일제당과 공동 기획을 통한 것이라 관심을 모은다.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편의점용 빵 신제품 출시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 CU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맞춰 올해 초 전략 상품으로 빵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해 왔다.

CJ제일제당 역시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CU에 출시하며 식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 제품 개발에 나섰다.

CU와 CJ제일제당이 이번에 내놓는 공동 기획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햇반·백설·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총 4종이다. 

CU에 따르면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빵으로 재해석한 상품들로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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