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지음 | 320쪽 | 152*226 | 미다스북스 |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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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미다스북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도서 <소리튠 영어혁명>이 출간과 동시에 온라인서점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도제식 영어 학습에 길들여져 일명 ‘영알못’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영어회화 입문서다. 저자는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는 동시에 30년 이상 매달려도 초보 수준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 아는 소리와 들리는 소리 사이에 괴리감이 존재한다는 것과 영어를 단어로 잘라서 받아들이는 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저자는 영어 정복의 비밀을 ‘소리튜닝’과 ‘소리블록’이라는 원리로 가능케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발음과 호흡부터 문장 확장까지의 7가지 실행법칙을 토대로 훈련한다면 체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훈련 기간은 2주 내 완성할 수 있는 완벽한 로드맵으로 제시한다. 이 공부법은 1천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동시에 참여 독자들의 성공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리튠 영어혁명>은 첫 장에서 30년이 지나도 실력이 늘지 않는 영어 초보자들에게 ‘소리튠 영어혁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무작정 듣기만 하거나, 단어 하나하나를 모두 들으려는 강박을 버려야 한다며 독자들을 다독인다. 2장에서는 아는 소리와 들리는 소리의 괴리감을 줄이는 방법과 영어를 블록으로 분절하여 받아들이는 방식을 ‘소리 튜닝’의 과정으로 소개한다.

3장에서는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기 위한 소리 튜닝의 7가지 실행법칙을 상세히 소개한다. 발성과 호흡을 잡는 방법부터 내용어와 기능어의 구분, 축약과 연음의 발생 문제, 리듬의 극대화, 블록화 연습, 단어 외우는 비결, 실전 문장 적용 등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순서대로 정리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영어 공부를 위한 ‘마인드 튜닝’의 5가지 원칙을 담아 독자들의 학습 의지를 북돋운다. 마지막 장에서는 2주의 기간동안 훈련할 수 있도록 완벽 로드맵 전략을 제시하며 마무리한다.

도서 <소리튠 영어혁명>을 집필한 이정은 작가는 일명 ‘갓주아’로 불리는 유명 인플루언서다. 유튜브 구독자 30만 명,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며 대중과 소통 중인 그는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수재다. 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이란 등 전 세계 무대에서 통역을 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정복 노하우인 ‘소리튠 영어’을 창안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15년 넘게 영어 통역과 교육 연구를 지속해 온 저자가 소개하는 ‘소리 튜닝’ 기법을 통해 누구나 영어 천재로 거듭날 수 있다”며 “독자와 수강생들이 직접 ‘갓’이라는 애칭을 붙일 정도의 영어 학습 정수를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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