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년플러스포럼 ‘ESG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
“이해와 소통으로 MZ세대의 정책 참여 유도해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유재은 위원이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MZ세대의 정책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ESG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섯 번째 발표를 맡은 유 위원은 MZ세대의 삶과 정책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청년 정책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 위원은 “MZ세대들은 퍼스널 브랜딩을 중요시하며 차별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세대로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해와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참여하지 않으면 반영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은 청년 정책 참여확대를 위해 참여와 성장, 변화와 신뢰 등 3단계의 방안을 제시했다. 적극적인 참여로 정부 정책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 정책에 기여하는 효능감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유 위원은 “청년의 실질적 정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청년기본법으로 변경하고 청년정책 조정위원회를 지난 21년 조직했다”며 “이에 따라 부처 단위를 다부처로 연계하고 청년을 50%로 구성해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조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위원회 청년참여 비율을 10%에서 30%로 확대했으며, 청년정책에 기여할 의지만 있다면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유 위원은 설명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조정하기 위한 조직으로 국무총리실 소속이다.
이 밖에도 청년포털과 청년정책공모전 ▲청년DB ▲청년참여 거버넌스 등 국정 전반에 청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있다고 유 위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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