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 [사진제공=교원]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 [사진제공=교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교원 빨간펜이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를 새롭게 정비해 선보인다. 

교원 빨간펜은 철학 이야기를 유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기획한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를 리뉴얼 한다고 3일 밝혔다.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는 이솝 이야기와 철학 동화를 연계 구성해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선보였다. 

같은 해 프랑스에서 열린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비롯, 각종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08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대상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는 철학적 주제를 창작 동화에 녹여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철학적 사고를 유도하는 한편, 철학 주제를 놀이로 즐기며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책 뒷편에는 독서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책 속표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면 동화 속 내용을 3D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꼬잉꼬잉 이솝극장과 철학동화’ 에디션1과 에디션2로 이뤄졌다. 에디션1은 ▲본책(15권) ▲별책(2권), 에디션2는 ▲본책(15권) ▲별책(2권) ▲연극 무대 만들기 판(3장)으로 구성됐다.

오디오 녹음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참여했다. 오디오는 책 속에 삽입된 QR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연동화 형식으로 30권 전 권의 음원을 제공한다. 

교원 빨간펜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이달 7일까지 ‘꼬잉꼬잉 체험단’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5세부터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놀이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철학과 연관된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외부 전문가가 개발하고 감수 과정을 마친 검증된 철학 동화다”라며 “아이들에게 풍부한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하나의 철학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