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거주 도민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27일 작년 호우 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풍수해보험 가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재해취약지역 내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 취약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6월까지 재해취약지역 내 대상자들을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가입 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한영조 자연재난과장은 “2022년도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경기도에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풍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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