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수소 생태계 선도 사례 공유를 통해 글로벌 수소 사회 전환에 손을 보탠다.현대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COP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국내 시장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대 최다치로 집계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수입차 브랜드(테슬라 제외) 중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325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연간 기준 역대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2월까지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약 2만5000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가장 많이 팔린 수입 전기차 1위는 757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다. 이어 BMW는 7160대로 2위를 기록했다. 벤츠와 BMW는 지난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국방사업관리사를 대거 배출하면서 ‘함정 사업관리 기술력’을 재입증했다.한화오션은 8일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전체 합격자 67명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했다.국방사업관리사는 방위사업관리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으로,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방위사업 관련 유일 국가자격시험이다.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 평가 시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기아는 7일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앞서 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올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로 NCAP 테스트는 유럽의 신차 평가 프그램이다. 해당 평가는 유럽에서 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지엠(GM)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한국지엠은 7일 지난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21년 만에 국내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 500만대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 조립제품 수출까지 포함한다면, 올해 11월까지 약 2500만대에 이른다.1000만대 수출 기념식에서 한국지엠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고객들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현대차는 6일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갖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더 뉴 투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이다.신형 투싼의 경우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계승해 더욱 강인해진 외관과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마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장착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놓고 경쟁 양상을 띠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달 12.3% 감소한 2만474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 25만3795대보다 3.9% 감소한 24만3811대다.브랜드별 등록 대수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16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BMW가 7032대로 벤츠와 136대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해당 사업을 통해 △복지차량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올해 지원 품목은 △레이 복지차량 24대 △카니발 복지차량 6대 △전동휠체어 49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조선업계의 지난달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경쟁국 중국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5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59만CGT(88척)으로 전년 동기 336CGT(113척) 대비 53% 줄어들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92만CGT(59척, 58%), 한국은 57만CGT(15척,36%)로 중국에 이어 2위에 그쳤다.올해 1월부터 11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3809만CGT(1545척)이다. 이는 전년 동기 4777만CGT(1181척)대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가 연말을 맞이해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HD현대는 4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월 HD현대는 강릉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아울러 7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굴착기를 지원했다.HD현대 권오갑 회장은 “HD현대가 전달하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돼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는 지난 2011년 임직원들의 급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한화오션은 4일 세계 4대 선급 중 하나인 프랑스 BV선급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이종화물(이산화탄소–암모니아) 운반선 화물운영시스템 △액체이산화탄소 운반선(LCO2운반선) 재액화시스템 △선박용 OCCS 등 총 3건의 기본 인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획득한 이산화탄소-암모니아 이종화물 운반선은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의 운송이 가능한 신개념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운항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선박 기술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인증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차그룹 2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들은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수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액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KAMA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부족 등 공급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대기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켜 전년 대비 8.5% 증가한 9102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아울러 미국은 11.0%, 서유럽은 11.5%, 일본은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기아(주), 포르쉐코리아(주), 한국지엠(주) 등 총 3개사 3개 차종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29일 ‘쏘울 EV 6’, ‘포르쉐 911’,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트랙스 크로스 오버 9627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운잔자가 경고등 및 지시등을 확인할 수 없어 이날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포르쉐 911 7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는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다.공모 분야는 실행 및 제안 부문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기존 구동 부품 대부분을 휠 내부로 통합한 세계 최초 신개념 구동 시스템을 선보였다.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테크데이를 열고, 구동 시스템에 혁신을 일으킬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공개했다.유니휠은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이다.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한다.구동 전달 시스템 본격 손질, 새 공간 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정부가 10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새롭게 지정하면서, 전국 모든 시·도에서 자율주행차를 볼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28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12개 시·도, 15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신규 시범운행지구는 △경기 안양 △인천구월·송도·영종·국제공항 △울산 △대구 동성로 △경북 경주 △경남 사천 △전남 해남 등 총 10곳이다.기존 시범운행지구인 △경기 판교 △강원 강릉 △경북도청 △제주 △충청권 등 5곳은 위원회 심의를 통해 노선이 변경 및 확장됐다.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공장의 생산을 두 달여간 중단한다. 사유는 전기차 설비 공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대차는 이사회를 열고 내달 말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충남 아산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아산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곳으로 △쏘나타 △그랜저 △전기차 아이오닉 6 등 내연기관 자동차 및 전기차가 혼합돼 생산된다. 지난해 매출은 7조2675억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전기차 설비 공사는 내년 말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븐’(콘셉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27일(현지시간)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 38인을 발표했다. 이들 중 정 회장은 최고의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뽑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 매체다. 이 언론사는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글로벌 독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산업 올스타는 이 매체 편집국 에디터와 소속 기자의 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MM 매각 본 입찰에 하림과 동원이 나서면서 이들의 2파전 이뤄지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빠르면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이 전날 실시한 본입찰에 하림이 동원이 참여했다. 앞서 예비 입찰에서 하림, 동원그룹과 함께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LX는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자금조달 능력과 재정건전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이 10~20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인 만큼 다운사이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