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지난달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스프·소시지·콜라 등 13개 가공식품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 7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스프(6.3%), 소시지(6.0%), 콜라(4.6%) 등 13대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반면 햄(-3.0%), 커피믹스(-2.5%), 두부(-1.6%) 등 15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생수와 치즈 등 2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특히, 스프와 소시지는 지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해산물 뷔페 프랜차이즈 ‘토다이’가 초밥, 회 등 진열음식을 재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토다이 측은 1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2018년 7월 5일부터 지난 8월 9일까지 경기도 평촌점 뷔페 라인에 진열됐으나, 소비되지 않은 음식의 일부를 조리해 다른 음식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 일을 계기로 이와 같은 재조리 과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고객님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 매뉴얼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남북은 13일 오는 9월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자는 나오지 않았다.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날 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보도문에서 남북은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며 “회담에서는 또한 일정에 올라있는 남북정상회담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SBS와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진을 고발했다.이 지사의 법률대리인 나승철 변호사는 13일 서울남부지검에 SBS 사장과 시사교양본부장, CP와 담당PD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발장을 제출했다.뿐만 아니라 ▲이 지사 명의의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정정보도 청구 소송 ▲조폭연루설 방영분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요청했다.나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이재명 지사 측의 반론을 귀담아 들었다면 충분히 허위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인척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스(DAS) 협력업체 ‘금강’ 대표 이영배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순형)는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이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씨는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었으나 이날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나게 됐다.이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1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최근 BMW 화재사태와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리콜 제도 개선, 대규모 과징금 부과 근거를 신설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BMW 화재사고 관련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국토위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홍영표 원내대표,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외식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를 통한 ‘성희롱·추행’ 관련 미투(#MeToo) 고발 글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허위 고발으로 파악됐다.13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문제의 게시글에는 우아한형제들에 근무하는 A씨가 상사 B씨에게 지속적인 성관계 요구를 받아왔으며 이를 거부하자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은 해당 고발글이 올라온 이후 전사적으로 직원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 한 결과 ‘허위 사실’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 아래로 떨어지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집권 이후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6~10일까지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한 8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5.1%p 하락한 58.1%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6.0%p 오른 36.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9%p 감소한 5.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허위 근로계약서로 고용촉진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사업주가 받은 지원금의 3배를 반환하라는 노동청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김선영 판사는 오모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을 상대로 낸 부정수급액 반환 및 추가징수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2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서울 은평구에서 자동차 중개서비스업을 하는 오씨는 지난 2015년 2월 11일 고용촉진 지원금 지원 대상자인 권모씨를 채용하면서 이듬해 2월 10일까지의 기간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밥을 늦게 먹는다는 이유로 네 살배기 원아의 머리를 때린 보육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A씨에게 원심의 판단을 유지, 벌금 300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6년 5월 광주시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 재직 중이던 A씨는 4살짜리 아이가 밥을 느리게 먹는다며 교실 내 화장실로 불러내 큰소리를 치며 주먹으로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A씨가 아이 머리를 때린 것은 신체
“사랑에 관해서도 배운 게 있어요. 모두가 같은 사랑을 하지 않고 그 형태는 정말 다양하다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삶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제작한 드라마 Anne(Anne with an 'E', 빨간 머리 앤)에서 주인공 앤이 가장 친한 친구 다이애나의 고모할머니 조세핀이 여는 사교계 파티에 다녀온 뒤 마릴라 아주머니에게 한 말입니다.극 중 사교계 파티에 참석한 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조세핀의 연인이었던 여성 거트루드의 죽음을 추모하며 그들에 대해 ‘최고의 커플(Most wonde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김숙자씨 별세. 박성훈(넷마블 각자대표)씨 모친상 = 1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14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금남면 선영, 02-2258-5940.
각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들을 보면 그야말로 올드보이의 귀환이다. 각 당들은 혁신과 리더십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올드보이가 당권을 잡게 되면 혁신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대신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각 정당에서는 올드보이의 귀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곧 그만큼 현 시대정신을 대변할 젊은 인사들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올드보이의 귀환에 대해 정치권은 그럴 수밖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이기열 씨 별세, 이준민(강민)·미선·강호(SPC그룹 커뮤니케이션실 과장) 씨 부친상 = 11일 오전 10시, 일산탄현베스트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1-924-4444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남 통영시 연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적조 피해가 발생했다.11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통영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 중이던 말쥐치 2만5000여마리가 폐사했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말쥐치 폐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적조로 인한 피해라고 밝혔다.이는 올해 첫 적조 피해이며 6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또 지난 6일에도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연안의 다른 가두리 양식장에서 말쥐치 5000여마리가 적조로 폐사해 잠정 규모 1700만원의 피해를 냈다.통영시와 경남도 적조피해방제단은 지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재판거래 의혹 문건을 다수 작성한 현직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울산지법 정모 부장판사에게 오는 13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정 부장판사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년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 집행정지 관련 검토’,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 관련 검토’, ‘정부 운영에 대한 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건축헌금 수억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교회 장로가 검찰에 송치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1일 5억원이 넘는 건축헌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모 교회 장로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경찰은 건축헌금 횡령에 문제를 제기한 해당 교회 신임 목사·장로의 업무를 방해하고 모욕한 B씨 등 같은 교회 집사 2명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A씨는 2008년 말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신도들이 낸 교회 건축헌금을 개인 통장에 보관하면서 그 중 5억 2000만원 상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출 희망자 명의로 안마의자를 빌린 뒤 이를 되팔아 수억원을 챙긴 일당 2명에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이준영 판사는 11일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B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인터넷 대부금융 광고를 보고 전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주민등록증, 카드, 통장 사진 등을 받아 이들 명의로 30여 차례에 걸쳐 안마의자를 대여하고 이를 되팔아 총 2억 17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양구군에서 경쟁 펜션 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펜션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양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모 펜션 주인 A씨가 인근의 또 다른 펜션 주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 자진신고해 현장에서 체포됐다.이들은 수년간 경쟁해 온 사이로 평소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펜션으로 찾아가 다투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는 유력 후보로 분류되는 손학규 전 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하태경 의원은 “지금 우리 당은 죽느냐 사느냐 그 기로에 있다”며 “이번 전대는 우리 당이 적당히 현상 유지하다가 정계개편 흐름에 올라타서 생존이나 도모해보자는 나약하고 무능한 리더십에 당을 맡길 것이냐 아니면 시시한 변화가 아니라 혁명적 변화를 이룰 근본적인 변화의 리더십을 만들어낼 것이냐의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정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