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여야 '2+2 원내대표 회동' 합의사항1. 내일부터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이하 실무기구)'가 동시에 회의를 시작한다.2. 특위는 4월 6일 회의에서 활동기한을 5월 2일로 연장하고 의사일정을 정한다.3. 실무기구는 정부대표 2명, 노조대표 2명, 여야 추천 전문가 2명, 여야가 합의한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7명으로 구성한다.4. 실무기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해 특위에 제출하도록 한다.5. 여야는 지난해 12월23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청문회 개최에 반발하며 위원직에서 사퇴했다.김 의원은 "검사로서 자신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박 후보자에 대해 대법관 자격을 논하는 것 자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위원직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 당시 은폐에 가담했다는 논란에 대해 "(박 후보자가) 알고 은폐했든 아니면 짜맞추기 수사에서 그냥 수동적으로 따랐든 검사로서의 직무수행을 제대로 못한 것은 분명한 것 아니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일단 중앙정치에 무상급식 중단 논란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유승민 원내대표는 1일 의원총회에서 “무상급식·무상보육 정책에 대한 입장을 재정립한다면, 그것은 공약 후퇴, 공약 변경이 될 수 있는 일이므로 5월쯤에 가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의원총회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논란에 대한 공론화를 위한 의원총회였다는 점에서 무상급식 중단 논란에 대해 5월에 입장 정리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급 중진들을 불러모았다. 2일 저녁 원탁회의라는 형식의 모임을 갖는다.이 자리에 정세균·김한길·안철수·이해찬·문희상 전 대표 그리고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게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문재인 대표로서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형국이다. 이 상황이 된다면 광주 서구을은 물론 서울 관악을 등 4월 재보선 4지역 모두 패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다.특히 광주 서구을이나 서울 관악을은 호남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정부의 외교가 점점 코너로 몰려가는 느낌이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논란이 불거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 낀 우리 정부였다. 여기에 러시아도 가세하면서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모양새이다.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러시아 국경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는 건 위험하다고 밝혔다.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제기한데 이어 러시아 역시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인 것이다.사실 사드 배치는 북핵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등 비박계 의원들이 결국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에 관한 의원총회를 1일 강행하기로 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사드에 관한 발제를 들은 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그동안 비박계 의원들은 사드 배치를 의원총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물론 당내 친박계 의원과 김무성 대표도 사드 배치를 의원총회에서 논의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다.군사 전문가들 역시 사드 배치는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번 재보선의 군사작전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작전’이다.인천 서구강화을이 전통적으로 여당 강세지역이다. 그러다보니 야당으로서는 이 지역에 깃발을 꽂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새누리당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3선 연임에 도전했다가 송영길 후보에게 패하고 난 후 와신상담해왔다.새정치민주연합의 신동근 후보 역시 절치부심하고 있다. 인천시 정무부시장 출신으로 인천 서구강화을 총선에서만 3차례 패배를 한 후보이다.이 두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면서 중앙당에서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앞치마를 둘렀다. 4월 재보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것이다.그런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한 것은 바로 앞치마 두루기이다. 지난달 31일 김무성 대표는 이번 재보선에 나선 4명의 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공약발표회 이름은 ‘새줌마(새누리당+아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였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는 물론 후보들 모두 앞치마를 둘렀다.김 대표는 “집에 무엇이 필요한지 제일 잘 알고 가족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은 엄마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신이여, 어디로 가나이까”(쿼바디스)쿼바디스는 라틴어이고 우리말로 표현하면 “신이여, 어디로 가나이까”이다. 박근혜정부의 외교·통일·안보 정책이 현재 그런 상황이다.어디로 가야할지 모른채 표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미국과 중국의 강대국에 끼어서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인데다 자국민이 북한에 억류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국으로 돌려보낼 해결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박근혜정부의 통일정책은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주장했지만 그 이후 변화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4월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차기 대권 주자들이 대거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이다.새누리당은 오신환 후보가 뛰고 있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원 사격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태호 후보가 뛰고 있지만 문재인 대표가 지원 사격 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모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까지 뛰면서 서울 관악을은 사실상 차기 대권 주자의 대리전이 되고 있다.저마다 차기 대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고 있다. 오세훈 전 시장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 그것을 발판으로 차기 대권 주자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위기가 닥쳤다. 국민모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재인 대표 체제에 위기가 닥친 것이다.이대로 가면 1석도 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당내 팽배해있다. 하지만 그 위기감을 느끼는 것은 친노이지 비노는 아닌 것 같다는 것이 당 안팎의 시선이다.당이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똘똘 뭉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친노 인사들이 비노 인사들에게 선거운동에 대한 SOS를 치고 있다. 특히 정동영 위원장의 출마로 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모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이 30일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천정배 전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밀었다.그리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두 사람 모두 1위 혹은 2위를 달리고 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여론조사기관 휴먼리서치가 21일부터 2일간, 유선전화 이용해 RDD/ARS 방식으로 702샘플(표본오차 95% 신뢰도에 허용오차 ±3.7%,응답율은 1.63%)를 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38.4%로 1위를 나타냈으나, 국민모임 정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전 지사는 30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5기 입학식 및 상반기 개강식’에 참석, 대구 수성갑 출마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요청할 경우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대구 수성갑은 이한구 의원의 지역구이다. 하지만 이한구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인 상황이다.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이라는 거물이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전 의원은 1위를 달리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안보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최근 천안함 5주기 행사에서 천안함 폭침을 북한의 소행으로 못을 박았다.또한 지난 29일 취임 50일 맞는 기자회견에서는 새누리당을 향해 군 미필자가 많다면서 군 미필자들이 입으로만 안보를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즉, 입으로만 하는 안보를 새누리당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병대 등을 방문하는 등 안보 행보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이는 확실히 이번 재보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당초 통합진보당 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동영 전 의원이 끝내 출마를 결심했다. 4월 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 여부에 대해 그동안 “출마한다”했다가 “출마 하지 않는다”라고 계속 말을 바꿨던 정동영 전 의원이 끝내 출마를 하겠다고 가닥을 잡은 것이다.그동안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때로는 출마한다고 이야기했다가도 때로는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다.이는 정동영 전 의원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정동영 전 의원이 출마를 놓고 상당히 고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러다가 결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은 29일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지만 이를 오는 30일로 미뤘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폐공장에서 열린 국민모임 창당 발기인대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 문제와 관련해 막판 고심 중에 있다"며 "하루만 시간을 더 달라. 내일 오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정 위원장은 지난 26일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공동위원장과 만남에서 관악을 지역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국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홍준표 경상남도 지사가 미국 골프 접대 의혹과 관련해 "골프는 비공식적인 비즈니스였다"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홍 지사는 28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기자들과 만나 "계약 수주를 받는데 접대가 필요했고, 공식 일정을 마치면 할 일이 없어서 라운딩을 한 것"이라며 "2시간에 95불이면 비싸지도 않다. 미국 문화와 한국 정서가 맞지 않아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비지니스석 탑승과 관련해서는 "공무원 규정대로 차관급 이상이면 비즈니스석을 타게 돼 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동영 전 의원이 4월 재보선 서울 관악을 지역구 출마에 대해 결국 불출마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신당을 창당하려는 국민모임의 동력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내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공언하면서 신당 창당을 준비해왔던 국민모임으로서는 찬물을 끼얹은 모습이다.정동영 전 의원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면서 불출마 입장을 피력했다. 그런 그가 갑자기 출마로 선회를 한다면 정치적 신의를 저버린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다.이는 결국 내년 총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한국이 중국 주도의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한국이 AIIB에 예정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중국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예정창립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으면 한국도 예정창립회원국이 된다.AIIB는 이달 말까지 창립회원국 모집을 마감하고 오는 6월 협정문에 서명을 한다. 이후 각 창립회원국들은 국내 비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AIIB는 개발도상국의 인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동영 국민모임 인재영입위원장이 4·29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지역에 불출마하는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정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대륙으로가는길 사무소에서 김세균 국민모임 상임공동위원장과 만나 출마 권유를 받고 "국민모임이 말씀하시는 뜻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불출마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며 "그 이유는 불출마 약속을 번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보궐선거를 통한 단판 승부보다는 대안야당과 대체야당을 건설하겠다는 본래의 취지대로 호흡을 길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