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씨푸드 전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토다이’에서 식사한 한 소비자가 복어독에 중독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토다이에서 제공하는 복어튀김을 먹은 뒤 마비증세 등을 겪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하지만 토다이 측은 복어에는 문제가 없고, 소비자가 오히려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소비자, 병원서 해산물 독작용 진단 받아소비자 A씨는 지난 9월 12일 토다이 목동점에서 A씨의 동생 B씨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식사 직후 입 주변의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입 주변을 비롯해 안면부와
이마트 협력업체 씨엠웰, 유니폼 지급규정 무시 등 노동자 탄압 논란 사측, 미사용 연차 수당 지급 안 하려고… 연차 사용 강요?A씨 “대표이사, 비자금 관리 위해 회계 담당자 회유하기도”씨엠웰, 각종 논란에 “모르겠다”며 선 그어【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씨엠웰의 대표이사가 노동자를 탄압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이마트 협력업체인 씨엠웰은 이마트 점포의 보안과 일부 무빙업무도급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이곳에는 이마트 임원을 지낸 적이 있는 J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그런데 씨엠웰에서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쿠팡 협력업체인 KBS잡(KBSJOB·한국고용정보)이 임산부 직원을 부당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당 직원은 유산기가 있어 한 달 가량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담당 의사에 말에 KBS잡 측으로 휴직 관련 문의를 했지만 휴직은 불가능하며 퇴사 후 재입사만이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퇴사 압력에 지난 15일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KBS잡 측은 이 직원의 경우 출산 관련 휴가를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닐 뿐더러 회사에서 보일 수 있는 배려를 다 해줬다며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입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과거 신영자(73)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동업관계를 맺은 사업가 정운익(71)씨가 신 이사장과 관련된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정씨는 신영자 이사장과 함께 롯데 내부 정보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또 신 이사장과 함께 보석 회사를 차렸지만 신 이사장이 임대료를 가로채는 등 횡령을 일삼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탈세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정씨의 주장에 대해 는 롯데그룹 측에 취재를 요청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신 이사장의 비리 의혹은 무엇인지 정씨의 진술과 당시 자료 등을
가맹점주 “우월한 지위 이용해 갑질…공정위 제소”강제 발주·물량 밀어내기·전산 조작 의혹폐점합의이행약정서 강제 동의 요구·가맹보증금 미반납 논란미니스톱 “점주 주장 사실과 다르다” 정면 반박【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프랜차이즈 편의점인 미니스톱이 가맹점주에게 갑질을 부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가맹사업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가맹사업 당사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각자의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그러나 미니스톱 가맹점을 운영하는 한 점주가 미니스톱 가맹본부(이하 본사)는 이를 어기고 ‘가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농심의 냉면 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문제가 된 광고는 농심의 냉면 제품 시리즈 중 하나인 ‘둥지 물김치냉면’ 광고로 농심은 지난 4월 29일 유튜브에 이 광고를 공개했다.해당 광고는 냉면을 밖에서 사먹지 말고 여자친구와 집에서 먹으라고 권유하는 내용으로 “집에서는 (여자친구와) 진도빼기 쉽지 않냐”는 멘트 등을 담고 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농심이 ‘둥지 물김치냉면’ 광고와 관련해 섹스어필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농심 ‘둥지 물김치냉면’, 섹스어필 마케팅?기존 ‘둥지 냉면’에서 한층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프랜차이즈 햄버거 패스트푸드 전문점인 롯데리아가 가정으로 배포되는 배달안내책자에 치킨배달 광고를 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생계형 창업이 우후죽순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치킨점이 증가하고 있어 창업 1년 후에 생존할 확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대기업까지 나서 치킨시장에 침투하고 있다는 것.부천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최근 배달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배달안내책자를 뒤지던 중 롯데리아 치킨 광고를 보게 됐다. A씨는 처음에 치킨 메뉴만을 소개하고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현대카드의 ‘마트365’ 이벤트 문구가 고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까지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트365’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트365’ 이벤트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일정 금액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청구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그런데 이벤트 문구의 중의적 표현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는 고객 불만이 제기됐다.현대카드 회원 A씨는 과의 통화에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이마트가 매장 점장실 내에 직원 감시 목적으로 CCTV 모니터를 설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일 이마트 민주노조는 이마트가 점포 내부에 있는 점장실에 CCTV 모니터를 설치해놓고 직원들의 행동을 살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이마트 내에 파견형태로 보안업무와 CCTV업무를 전담하는 업체가 있지만 CCTV 모니터를 점장실에 설치해 직원 감시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마트 민주노조 관계자는 “점장실에 설치된 CCTV 모니터는 인권침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편 이마트는 “점장실에 CCTV 모니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토탈패션브랜드 스베누가 진행하는 ‘언빌리버블S 럭키박스’ 이벤트가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베누는 지난달 19일부터 고객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언빌리버블S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스베누 공식 온라인몰과 온라인 멀티샵 신발팜에서 진행되었다. 럭키박스 가격은 2만원이다. 이벤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럭키박스와 썸머박스를 받는다.럭키박스는 라이카D-LUX(1명), 맥북에어 13인치(2명), 아이패드에어2(1명), 로봇청소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이마트가 직영사원의 업무인 이마트 자사상품(PB·Private Brand) 진열을 협력사원에게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이자 협력사원의 휴식권까지 침해하는 갑질이라는 것.하지만 이마트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하고 있다.노조 “직영사원 수 부족, 협력사원이 업무 대신해”이마트 민주노조는 22일 “이마트 협력사원이 이마트 자사 제품의 물건을 진열하게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이자 갑질”이라고 지적했다.이마트 민주노조에 따르면 이마트 사원은 직영사원과
이마트 소유 물품인데… 협력업체에 책임 넘겨직영 직원 아닌 배송기사 1차 평가, 이마트 직원이 한다?사측 “사실과 달라… 갑질 없어” 반발【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이마트가 협력사인 이마트몰 배송업체에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이마트가 이마트몰 배송업체에 자사 물품인 플라스틱 바스켓을 분실할 경우 이를 변상하라며 요구하고 있다는 것. 이에 배송기사들이 한 달에 한 번, 분실된 바스켓에 대한 비용을 연대책임 방식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마트가 배송기사에 대한 1차 평가를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MISSA)가 식약처에서 금지한 화장품 광고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결과 미샤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노화 방지’라는 표현이 들어간 한방 미샤 광고를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표현은 식약처에서 정한 ‘금지 표현’으로 허위 과장 광고에 포함된다.또한 미샤는 아모레퍼시픽과 특허권 침해로 분쟁하고 있는 와중에 해당 브랜드와 비교 광고에 나선 것도 모자라 광고에 해당 브랜드를 폄하하는 듯한 내용을 담아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미샤는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서울 중구 시청 앞 광장에서 세월호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주최 측 추산 6만5000명, 경찰 추산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으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비롯해 일반 시민과 대학생, 사회단체 등이 함께 오후 7시부터 9시경까지 작년 이날을 추모했다. 이어 추모제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광화문광장 및 청와대까지 행진하려고 했으나 경찰에 막혀 도심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신고하지 않은 행진은 불법’이라며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집회 참가자들에
미니스톱 점주 “계약서부터 심야영업까지 문제 많았다”“본사서 불법발주, 집기 관리서비스 소홀, 약정서 강요”미니스톱 “점주가 주장하는 내용 사실과 다르다”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지난 2014년 2월,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시행됐다. 가맹점사업자들(이하 점주)이 문제로 지적해왔던 기존 내용 중 일부분이 수정된 것이다. 이중에는 점주들의 영업시간을 구속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개정된 가맹사업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편의점인 미니스톱
호남고속철도 시공, 설계도면과 달라…‘부실 공사’ 논란‘부실시공 은폐‧관리감독 부실’ 의혹…비판 목소리 높아져삼표이앤씨, “관리 감독 미흡했다” 인정【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이앤씨가 맡아 진행한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관련해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또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역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역을 잇는 호남고속철도는 오는 4월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표이앤씨는 지난 2012년 궤도공영과 함께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 업체로
예체대 디자인학부, 갑작스럽게 과학대로 편제 개편디자인학부 학생들 “교수들 독단적인 결정 반대”인천대 “학교 차원 강제 없었고, 논의된 줄 알았다”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진리의 상아탑’이라고 불리던 대학이 점점 취업을 위한 학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한 대학의 무차별적인 학과 통폐합이 있었고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멀쩡하게 잘 다니고 있던 학과가 취업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폐과되거나 전혀 상관없는 학과와 통합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눈
삼성반도체 기흥공장 근로자, 뇌종양 판정 3년 6개월 만에 숨져 삼성, 근로자 여러 차례 찾아가 합의 요구…산재 은폐 의혹 삼성일반노조 “삼성, 반도체공장 노동자 문제 투명하게 해결해야”【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조재성(30)씨가 입사한 지 1년 6개월 만에 뇌종양이 발병해 3년 6개월 가량 투병하다가 결국 사망했다.그런데 삼성전자 측에서 조 씨의 산재 여부가 정확히 밝혀지기 전인 지난해 1월경 투병 중인 조 씨를 돌보고 있는 아버지를 만나 조 씨의 퇴직을 종용하고 합의를 제안했다는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이른바 ‘백화점 갑질 모녀’ 사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최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주차장에서 VIP 모녀 고객이 주차 요원 직원을 무릎 꿇게 하고 뺨을 때렸으며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공개돼 이들 모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하지만, 이들 모녀는 “폭언이나 폭행은 없었으며, 무릎을 꿇은 것도 해당 직원이 자의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진실공방이 예상된다.누리꾼 “VIP고객의 갑질 횡포 목격했다”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지하주차장에서 4~5명이 있는 가운데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제일모직에서 진행한 ‘슈퍼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본래 받기로 한 행사상품과 다른 상품을 받았다며 ‘우롱’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고객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슈퍼프라이데이 행사에서 패딩을 사고 사은품으로 32인치짜리 TV를 받기로 했으나 이후 배송될 때가 되자 전화로 그 보다 한 단계 더 낮은 28인치 TV를 받게 된다는 내용을 통보 받게 됐다는 것.이에 A씨는 사측에 적극 항의했지만, 32인치 TV는 제공할 수 없고 28인치 TV만이 제공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소비자를 우롱하는 대기업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