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쌍용C&E 이현준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현준 사장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멘트협회장을 맡고 있다.시멘트협회는 26일 이현준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림 제61기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 더 시멘트협회를 이끌게 된 이 사장은 역대 협회장 중 최장수 재임기록을 남기게 됐다.시멘트협회는 이 사장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이 협회를 구심점으로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거래 기반조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26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사업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각각 공모한다.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기술거래 시장 내 수요·공급정보를 확대해 기술도입 희망 기업이 우수기술을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 중이다.‘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이 23일 지난해 4조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최근 3년 간 연속 적자를 냈지만 전년 대비 영업손실 폭을 28조원 줄였다.이는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88조2051억원으로 전년(71조2579억원)보다 16조9472억원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인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 수익 판매량은 0.4% 감소했지만 요금인상으로 판매 단가가 26.8% 올랐다.또 자회사 연료비는 7조6907억원, 민간발전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진행할 민간기술거래기관 51개사를 선정했다.23일 기보에 따르면 온라인 기술이전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최종 51개 기관이 뽑혔다.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 중개 업무를 수행해서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이전받고자 하는 기술) 발굴과 사업화 지원, 플랫폼(스마트 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햅스를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1호 기업으로 지원했다.22일 기보에 따르면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보형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KTAS)을 통해 녹색여신 인정비율을 산출해 은행에 보증서와 함께 제공하고 보증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경북 구미시에 있는 햅스는 수소연료전지용 핵심부품인 스택을 제조하는 지난 2021년 창업 스타트업이다. 스택은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하는 전기 화학반응을 통해 직류 전기를 만드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지난 21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HMM은 2010년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했으며, 2014년 B등급을 획득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온 결과 2023년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 해상운송 분야 평균인 B-등급과 전세계 평균 C등급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특히 평가항목 중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재무영향 분석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았으며,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간접배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21일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 제공을 위해 기쁨나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대안공간 개선사업에 2500만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기쁨나눔재단에서 운영 중인 청년대안공간은 ‘밥집알로’와 ‘카페알로’로 각각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카페에서 진로와 취업, 심리상담 등을 돕는 공간이다. 더불어 멘토 또는 전문상담가를 연결해 성인으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후원
세상은 넓고 스타트업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스타트업은 300만개, 매출액은 100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는 카카오, 당근마켓, 야놀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이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경제위기로 스타트업은 혹한기를 맞고 있어 이에 따른 지원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발맞춰 투데이신문은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K-스타트업 열전]을 선보인다. 해당 연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신임 상임이사에 선임했다.21일 기보에 따르면 이 신임 이사는 벤처투자와 벤처기업 지원, 자산운용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20일까지다.이 신임 이사는 1966년생으로 대구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영남대학교 금속재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충남대학교에서 신약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장 △운영지원과장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정유업계는 기존 정유사업뿐 아니라 신사업 모색에 한창이다. 정제마진 의존도가 높고 대표적인 탄소 배출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국내 정유4사는 지난 2022년 유가급승으로 인한 정제마진 상승으로 호실적을 올린 바 있다. 2022년 영업이익을 보면 SK이노베이션 3조9173억원, GS칼텍스 3조9790억원, S-OIL(이하 에쓰오일) 3조4052억원, HD현대오일뱅크는 2조7898억원에 달했다.그러나 지난해는 유가가 2022년에 비해 하향안정되면서 정제마진이 축소됐다. 이에 정유4사의 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0일 올해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을 위해 3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능성소재부품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은 비수도권 지역혁신기관의 역량을 활용,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지난 4년간 전북 및 부산 지역의 기능성 소재·부품 기업 147개사 기술애로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이 계열사 근로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구속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저녁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 및 퇴직금 약 347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검찰은 임금 체불 규모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롯데케미칼이 올해도 만만찮은 해를 보낼 전망이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래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야할 상황이지만 자금 조달과 자회사인 롯데건설 PF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공모채 발행과 파키스탄 법인 매각에 차질을 빚으며 연초부터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지난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데다 차입금 규모마저 크게 늘어났는데 기존 석유화학 업황 개선은 장담할 수 없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 2022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2018년 12월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전주환. 그는 입사 동기인 여성 직원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그는 공사 입사 당시 ‘음란물’ 유포 범죄 전력이 있었지만 결격사유 조회에서 배제되지 않았다. 입사 이후에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력도 있었다.이 같은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직원 임용 시 수사기관이 소속 기관에 이를 통보할 수 있는 법 개정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신당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무중단 관제운영과 관제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관제시스템 구축’이 본격 추진하면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 합동사무실(대전 중구 소재) 개소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20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임종일 부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홍승표 안전기술총괄본부장, 구축 사업자 최진우 대아티아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와 사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개소식을 진행했다.철도교통관제센터는 고속철도(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동나비엔이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경동나비엔은 19일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포털, 오픈마켓, 전문몰 등으로 넓힌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최적의 실내공기질을 유지하는 ‘환기청정기’를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말 공식 쇼핑몰 나비엔하우스를 통해 렌탈케어 서비스를 판매한 것에 이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식 인증점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1번가, 티몬 등 오픈마켓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4곳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초기업 노조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출범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는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전자 DX노조 등 4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통합 노조다. 최근 설립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오는 5월 합류할 예정이다.노조 측에 따르면 이들 계열사 노조 규모(삼성전기 존중노조 포함)를 합치면 총 1만5800여명이다. 삼성화재 리본노조 3400명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음원 서비스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 미흡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처분에 불복해 법적공방을 택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시정명령 및 과징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카카오에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 미흡에 대한 시정조치와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소비자가 일반해지 외에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이미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급받을 수 있는 중도해지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그룹의 임원인사가 예년보다 수개월 늦어진 2월 중순 드디어 단행됐다. 이번 인사의 기조는 재계에서 예상했던 대로 성과주의 원칙이 반영됐으며 젊은 임원들의 승진도 눈에 띤다. CJ는 16일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요기업들이 지난 설 명절 이전 조기지급한 하도금대금 규모가 5조75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명절 전후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일정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공정위는 16일 주요기업들에게 설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대금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이전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96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1만7901개 하도급업체가 5조7568억원을 설 이전 조기지급 받았다.주요기업별 조기지급 하도급대금 규모를 보면 포스코이앤씨가 1조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