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남편을 포함한 친인척과 지인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친인척 등 8명에게 선박 보험료 대납 시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여 1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은 군산에서 보험 회사를 운영하던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선박회사 관계자 등을 소개하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자녀를 돌보지 않고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전 남편의 얼굴을 드라이버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아내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부상준)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김모(37)씨의 항소를 지난 8일 기각했다. 앞서 1심은 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김씨는 지난 2018년 8월22일 새벽 5시경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전남편 A(50)씨에게 욕설을 하며 식탁에 있던 드라이버로 볼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김씨의 전남편은 이로 인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해경이 전라남도 완도 해상에서 음주운항으로 어선을 몰다 다른 선박과 충동한 50대 선장을 적발했다. 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77t급 어선을 운항하던 A(52)씨는 이날 오전 4시5분께 완도군 신지면 강독항 북쪽 400m 해상에서 투묘 중인 1000t급 어선을 들이받았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승선원·선박 안전 등을 확인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조사 됐으며 이는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인 0.03%를 두배 이상 넘는 수준이다. 이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24시간 가량 동안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10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9일 오전 4시경부터 정전이 발생, 138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정전 사고의 원인은 아파트단지 지하에 설치돼 있는 전력설비가 물에 잠긴 탓이다. 한전은 지하에 있는 자체 전력설비가 아파트 상수도 문제로 물에 잠기면서 전기가 끊긴 것으로 보고 있다.끊어진 전기는 이날 오전 4시 10분 경 임시복구가 완료돼 공급되기 시작했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지난 8일 울산 남구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9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특수소방장비 동원령을 내리며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소방당국은 9일 오전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특수소방장비 동원령을 내리고 고가사다리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장비 및 펌프차, 물탱크차를 동원했다고 밝혔다.동원령으로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일대의 소방차량 89대와 소방인원 272명, 헬기 4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다.특수소방장비 동원은 화재 발생 장소가 33층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년 만에 재발했다.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원 철원군 소재 도축장을 예찰하던 중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모돈) 8마리 가운데 3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거한 모돈 시료 정밀분석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판명됐다. 해당 화천군 양돈농장은 돼지 94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9일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과 사료공장·도축장·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대구에서 남성이 달서구의 한 인도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 경찰서는 달서구의 한 인도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용의자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추적중이라고 19일 밝혔다.용의자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0시16분경 달서구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흉기로 수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왼쪽 얼굴과 머리, 오른쪽 팔 등에 상처를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 흡연 후 차량을 몰다 뺑소니와 7중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가 구속 조치됐다.부산지법 동부지원은 18일 이 같은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 A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사안의 내용이나 중대성을 종합해 볼 때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A씨는 지난 14일 대마초를 흡연한 후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가 뺑소니 2건과 7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채 차량을 몰다 7중 추돌사고와 뺑소니 사고 2건을 낸 40대 운전자에 대해 윤창호법이 적용될 전망이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해운대 7중 추돌사고 및 뺑소니 사건의 가해 운전자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42분경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앞 교차로를 달리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혔다.이후 A씨의 차량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와 코란도 차량의 앞부분을 연이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 사건’의 가해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인천지방법원(영장전담부장판사 이원중)은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입건된 3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A씨는 지난 9일 새벽 인천시 중구 을왕동 소재 한 호텔 인근 편도2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치킨 배달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B씨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했고 사고 지점에서 중앙선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부산항신항에서 벙커C유 유출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펼쳤다.12일 경남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경 부산항신항 북컨테이너 2부두에 정박해 있던 71786t급 컨테이너선 H호에서 해경 추정 벙커C유 1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방제정을 현장에 급파해 방제 작업을 펼쳤다. 오일 펜스 설치 등의 방제 작업은 오후 9시30분경 마무리됐다.해당 사고는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받은 후 연결 호스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7단독 박규도 판사는 5일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올해 5월 26일 경상남도 김해시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는다며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이후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에게 앙심을 품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샀다.해당 경찰관이 근무 중인 지구대로 찾아간 A씨는 “죽여 버릴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기아자동차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취업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용의자가 붙잡혔다.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기아자동차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준다는 빌미로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30대 피의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초부터 최근까지 기아자동차에 취업시켜주겠다며 허위서류를 꾸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번 사기 사건과 연루된 목사 B씨를 구속한 바 있다.경찰은 A씨가 구직자들에게 각각 수천만원 상당의 받아 B씨에게 전달한 것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상파 방송 메인뉴스에서도 수어통역 서비스가 시작됐다. MBC를 시작으로 KBS와 SBS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고됐다.그간 장애계는 방송사들에 수어통역 제공을 촉구해왔다.국가인권위원회에 수차례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방송사들은 수어통역 확대가 되레 비장애인의 시청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개선을 미뤄왔다.그랬던 방송사들의 이 같은 행보에 장애계는 환영의 뜻을 내비치면서도, 메인뉴스에 그치지 않고 향후 농아인 시청권 확대 등의 발판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외면받는 농아인 시청자방송 프로그램에서 수여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5·18민주유공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광주시와 광산경찰서 등은 1일 오전 7시경 광산구 소재 영구임대아파트 8층에 거주하는 A(60)씨가 1층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아파트 주민에 의해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A씨는 5·18유공자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소요죄 혐의로 연행·구금돼 군사 재판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리고 1993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이 등급을 받았다.그동안 A씨는 유족회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있던 남성이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오전 1시 50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 A씨가 택시와 충돌했다.A씨는 택시 앞 범퍼 아래에 얼굴을 부딪쳐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택시기사가 승객을 내려주고 아파트 출구 방면으로 향하던 중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모텔 종업원이 마스터키로 객실에 들어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전날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모텔 종업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6일 새벽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마스터키로 여성 투숙객이 있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전선을 빼놓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여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약물중독으로 응급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헤매던 40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경 부산 북구에서 40대 A씨가 약물중독 증세로 위독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은 위세척 등 응급처치가 가능한 부산 내 대학병원 등 13곳의 의료기관에 20여 차례 환자 수용 여부를 문의했지만 모두 환자를 받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시간이 지체되면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겨우 호흡을 되찾았지만 약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대구의료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병동에서 불이 나 확진자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7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6분경 대구의료원 본관 4층 건물 복도 천장 공기조화장치에서 불이 났다.불은 병실 내부 6㎡를 태워 약 311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고 병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6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40여명 등은 1층 로비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서울 강남 한밤중에 시민들을 이유 없이 폭행해 상해를 입힌 2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잡혀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만취에 지나가던 행인 여러명을 폭행한 A(28)씨를 상해 등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근 길거리를 지나던 30대에 상해를 입히고 인근 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40대에 주먹을 휘두르는 등 총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 4명과는 일면식이 없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