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죽음의 일터라는 오명 속에서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지난 2월 22일)를 겪은 포스코.“포스코 최정우 회장 취임하고 나서 사망사고가 더 급증했다”, “포스코는 가히 산재공화국” 등 국회 청문회 자리는 여야 할 것 없이 날선 비판이 오갔었다.하지만 뜨거운 사회적 관심과 비판 속에서도 국회 청문회 직후 포스코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충격적이기까지 한데 공공연하게 노동자들이 다쳤을 때 관리자들이 산재보다는 공상처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은폐하는 경우가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업무상 산업재해 신청 시 ‘인사상 불이익’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실제 병원요양치료가 필요했음에도 산재신청 대신 공상처리나 개인치료로 대체했다고 증언하는 등 산재은폐에 대한 조직문화가 여전히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11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021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광주사업장 안전보건진단결과 종합보고서’를 공개하며 ▲안전보건관리체계 ▲안전보건교육 ▲위험성 평가 및 안전사고예방 ▲건강장해 예방 ▲산재신청 관련 조직문화 등의 항목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