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세계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했던 네이버가 불참을 선언했다. 이로써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신세계가 단독으로 추진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시장 독점에 따른 기업심사 가능성, 인수 이후의 실효성 등이 이번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는 22일 ‘이베이코리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신세계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오픈마켓 1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 공룡’으로 알려진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알짜매물로 꼽혀 온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이커머스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는 ‘롯데온’ 운영사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입찰제안서를 내고 참여했다. 당초 지난 3월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11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베이코리아 ‘새 주인 찾기’의 첫 시작인 매각 예비입찰에 굵직한 유통업체를 비롯해 IT업체, 사모펀드 등이 대거 참여하며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다만 본입찰은 아닌 만큼 흥행을 점치기엔 섣부르다는 관측도 나온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이 주관한 이베이코리아 매각 예비입찰에는 롯데와 이마트,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당초 유력한 참여 후보로 알려졌던 카카오는 불참했다.매각 대상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300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베이 본사가 직접 한국 사업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그간 수차례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부인해 오던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문이 열렸다. 미국 이베이는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한국 사업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대안(매각)을 탐색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시작했다”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이베이가 지난해 말 한국 법인 매각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공동 선임하는 등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는 매각설이 제기됐다. 그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사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지만 15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이 성사될 경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베이가 지난해 말 한국 법인 매각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공동 선임했다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설’이 최근 제기됐다. 해당 매각설에는 5조원에 달하는 매각 규모와 함께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와 유통 대기업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영농에 나선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1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이달 31일까지 청년 농업인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청년창업농 바우처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는 내용이다. 청년창업농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청년 농업인들을 선정해 영농 초기 생활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바우처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혜택이다.G마켓과 옥션은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바우처를 활용해 각종 용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위메프에서 일반의약품이 판매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막아야 할 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로 일반의약품의 불법유통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투데이신문 취재 결과, 이날 오전까지 위메프에서는 이부프로펜(소염진통제) 성분의 일반의약품이 버젓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09년부터 이부프로펜 성분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제품 라벨에 위장출혈 등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포함하도록 한 바 있다.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판매는 약국 또는 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