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먹는 임신중절 의약품의 국내 도입이 무기한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현대약품이 최근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정’의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16일 밝혔다.약물에 의한 자궁 내 임신중절 의약품인 미프지미소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신물질이 함유돼 있어 허가심사 절차가 필요하다.현대약품은 지난해부터 미프지미소의 국내 판권과 허가권을 확보해 국내 도입을 시도해 왔다.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미프지미소정에 대한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맺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현대약품 이한구 회장 일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가 상승 시점에 주식을 내다팔아 현금을 챙겨 고점 매도 논란에 휩싸였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주주인 노갑덕, 이소영, 크리스텔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보통주) 7만998주, 8만600주, 9만604주를 모두 매도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이들은 모두 이 회장과 특수관계다. 노 대표는 이 회장의 매제이고 이 상무는 딸이다. 크리스텔라는 이 회장의 장남이자 현대약품 대표이사인 이상준 씨가 대표로 있는 관계사다. 처분단가는 노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현대약품이 속칭 회복주사로 불리는 ‘ATP’ 주사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허위 마케팅을 시도해 논란이 예상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 24일 ATP 판매관리자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3가지의 시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물었다.판매관리자가 보낸 포스터 시안에는 ‘코로나를 피하는 법, 회복주사가 알려드립니다’, ‘회복주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세요!’, ‘면연력 증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가자!’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하지만 ATP 주사는 코로나1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해 2월 취임한 현대약품 오너3세 이상준 공동대표가 우울한 성적표를 받으며 경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올해 4월 자사 주가가 급등하자 대량 매도해 소액주주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만큼 경영자로서의 자질도 의심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약품은 매출은 다소 올랐으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오른 1339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1% 급감한 12억원에 불과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36.9% 감소한 9억원으로 확인됐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실로 유명한 현대약품의 이상준 대표가 낙태죄 위헌 판결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자 80만주에 해당하는 주식을 팔아치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준 대표는 창업주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로 지난 2월 대표직에 올랐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한구 회장 등 특수관계자 7인 지분율이 815만2928주 25.48%에서 80만주를 장내매도해 735만2928주 22.98%로 2.5%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한구 회장의 장남인 이상준 대표가 가지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