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 동작을에서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5일 나-이 연대설(나경원-이철규)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내달 3일 차기 원내 사령탑을 뽑는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유력후보로 거론되자 계파 균형 차원에서 당 대표 자리는 비윤계인 나 당선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나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이 연대설이 퍼지고 있다.이에 대해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가 결심을 해본 적도 없어서 연대란 표현에 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과 인적 쇄신과 관련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국무총리 인선을 5월에 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권 의원은 19일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새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총리는 5월 30일 이후 국회 동의를 받는 게 맞고,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새로운 국회와 일할 분을 이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고 임명과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한덕수 총리가 일단 이번 국회까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8일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복귀 가능성과 관련해 “다시 나오는 건 위험하다”고 전망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이 이번에 선거로서 보여준 실적이라고 하는 건 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떤 콘텐츠의 보강이나 보충 없이 와 가지고 직만 맡는다면 평가만 애매하게 받을 것”이라며 “한 위원장이 만약에 당 대표를 할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보지만 본인이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대통령 지지율과 괴리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참패에 대해 전날 첫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불통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말한 바 있다. 국정기조 쇄신 의지 없이 ‘정부는 옳다’는 메시지가 부각 되면서 민심을 외면했다는 야권발 비판이 나왔다.또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소통을 한 점이나, 영수회담·김건희 여사·채 상병 특검 등 민감한 사안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가운데 정국 향배가 관심을 모은다.그간 꾸준히 제기됐던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이종섭 논란, 경제 위기로 인한 야당의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되자 이전 지도부와 차별화에 나서려는 듯 당 내 차기 권력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쓴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리더십 공백을 맞게 된 국민의힘에서 대표적 비윤 세력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세력들이 당권주자로서 슬슬 몸을 풀고 있다는 관측이 다분하다.당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에는 대개 역전과 수성을 자신하는 후보들의 공언이 나오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엄살과 읍소 전략을 펼치고 있다.양당이 경쟁적으로 자신들의 예상 의석수를 낮추거나 불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점은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식물 정권 최후 방어선인 ‘탄핵과 개헌’ 저지선을 언급하며 엄살 읍소 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가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한 총선 판세보다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엄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강북을 후보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출된 조수진 변호사가 아동 성범죄자 변호 논란으로 이날 사퇴하면서 박 의원이 기사회생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민주당은 박 의원의 공천 승계에 선을 그었다.민주당은 조 변호사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 등을 지낸 정치 신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 호주대사가 21일 귀국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사의 자진사퇴를 압박했다.‘회칼 테러’ 황상무 수석 자진사퇴와 이 대사의 조기 귀국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평가했지만, 당내에서는 이 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사 문제가 여전히 수도권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태호 의원이 이 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 쇼핑몰 보리보리가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보리보리는 오는 20일까지 봄맞이 프로모션 ‘봄날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 장바구니 쿠폰, 8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원데이 특가에서는 베베드피노 24년 봄 신상품, 베베락 실리콘 흡착신판세트, 크록스 레인부츠 등 24개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봄 쇼핑 추천 상품에서는 봄 나들이룩, 신학기 코디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나 간식 등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잇단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결의한 가운데 정부가 환자 곁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 우려와 정부의 거듭된 당부에도 이러한 (사직)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5일 열린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20개 의대 중 16개 대학서 사직서 제출을 결의한 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일 나경원 전 의원의 서울 동작을 지역구 출마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법무부 추미애 전 장관을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민주당 심판’ 결집 가능성을 관측했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추 전 장관이 오면 나 전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한강벨트의 다른 우리 당 후보들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고 전망했다.그는 “윤석열 정부한테도 채찍을 때리고 싶고 민주당은 아닌 것 같고 하는 망설이는 분들이 지금 많은데 ‘추 전 장관을 또 내나?’ 하면서 오히려 민주당 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해 민주당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자 홍익표 원내대표는 불출마와 같은 선당후사에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친문계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다는 사회자 질문에 대해 “이 의원이 희생하는 모습이 보여져야 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퇴행과 윤석열 정부의 어떤 문제점과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한다면 좀 더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하고 공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표심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설 밥상민심에 따라 여론이 요동칠 수 있다. 이에 리스크를 빨리 털고 가자는 의견이 대두되는 것.실제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합류한 이상민 의원, 경입 인재로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하는 경기대 이수정 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 단합과 통합을 재차 강조했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2차 인재영입식에서 “다음 총선에서 국민 기대에 맞춰 승리해야 한다. 그러면 혁신도 중요하고, 통합도 중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조화가 중요한데, 변화하되 단합과 단결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대표의 발언은 이날 비명(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당 혁신을 요구하면서 당대표직 사퇴를 거론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친윤(친 윤석열)’ 장제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김기현 대표 불출마 및 당대표 사퇴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그러나 당에선 보도에 대해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학술세미나’를 마친 뒤 관련 사실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사실이 아니라며 “그런 의견을 주는 의원들은 각자 의견을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틀째 잠행 중인 김 대표는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른바 ‘쌍특검’ 법안 처리 건으로 12월 정국을 주도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송영길, 조국 전 장관 등의 신당 창당설로 어수선한 분위기다.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둔 현재까지 비례대표제 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은 지금의 준연동형 비례제를 의도적으로 방조해 지난 총선 때처럼 ‘꼼수 위성정당’으로 의석을 챙기려한다는 비판까지 받는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방지를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 대표 등은 병립형 회귀나 위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권은 27일 ‘윤심(尹心) 발언’ 등으로 입지가 불안해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한 강연에서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일제히 “선을 넘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에서 “패드립(패륜적 발언)이 혁신이냐. 나이 사십 먹어 당대표를 지냈던 정치인한테 ‘준석이’라고 지칭한다는 자체가 어디서 배워먹은 건지 모르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상유취(口尙乳臭)라고, 양 김을 비방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설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선택 금태섭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법무부 조국 전 장관의 신당설에 대해 “제3지대라고 생각 안한다”고 평가절하했다.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이나 자매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민주당 이중대가 돼서 비례정당 만들어 비례 의석 얻겠다, 열린 민주당이 했던 것을 대신하겠다고 지금 막 경쟁 중”이라며 “정당 만든 다음에 비례 후보 몇 석 내겠다는 것인데 민주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천공 음모론’을 꺼내들며 다시 한 번 총선용 포퓰리즘(populism) 정책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이 서울과 경기도를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며 메가서울 구상이 천공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이 지난 8월 26일 해당 주장을 언급한 영상을 재생하며 “이번엔 설마 했는데 또 천공이냐”며 이렇게 주장했다.박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논리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쇄신 작업에 돌입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역구 다선 제한과 국회의원 정원 감축 등의 제안을 들고 나왔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폐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1일 라디오 전화 인터뷰에서 두 번째 혁신안을 묻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어떻게 정치인들이 희생을 보일 건가, 내려놓을 건가, 국회에서 투표해야만 검찰에 넘어가는 것(이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다.인 위원장은 “언행에 대해 국회 안에서 책임을 안 지는 것(면책특권)에 대해서도 찬반이 있다”며 “국회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