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시도하는데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밝혔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다음달 2일 본회의 개의 예정이라며 확정 날짜를 정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고 비판했다.이 수석부대표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 번도 본회의 의사일정 협의조차 없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 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이 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홍철호 전 임원을 각기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더 중시하겠다, 앞으로는 협치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이라고 평가했다.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다선의원, 재선의원 같은 이런 정치인들, 국회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선 “정 의원 스타일이 본인의 주장만 내세우는 것보다 오히려 중재 역할을 잘하는 분”이라며 “일방적으로 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전쟁 같았던 총선이 집권 여당의 궤멸적 참패로 끝났다. 4년 임기의 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선출하는 제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정당을 합해 총 175석을 쓸어 담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는데 그치며 간신히 탄핵·개헌 저지선을 사수했다. 창당 한 달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12석을 석권한 조국혁신당은 ‘태풍의 눈’으로 부상했다. ‘제3지대’가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개혁신당은 3석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진보당과 새로운미래는 각각 지역구 국회의원 1명씩을 배출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가 횡령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용원 전 대표이사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오는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추천했다. 공식 임명은 임시주총을 통해 이뤄진다.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임시주총을 통과할 경우 KG모빌리티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과 대표이사를 맡은 곽재선 회장, KG그룹 전략실장 출신의 엄기민 사장, 박장호 전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DL이앤씨가 대표이사를 포함해 10여명 이상 임원을 교체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적부진과 잇따른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수순이라는 분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체 임원의 약 3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예고되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LG전자 서영재 전 전무가 내정되며 마창민 전 대표에 이어 또 LG전자 출신이 내정됐다.앞서 마 전 대표는 지난해말 인사에서 유임됐으며 지난달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제주 4·3 학살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제주) 4·3 사건을 폄훼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추념식에 불참한 데 대해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용두동 본사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규모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LG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 투자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LG는 이 기간 그룹 차원에서 약 10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투자액의 50%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투입해 차별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LG생활건강이 2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중국 상황 등 악재를 정리하고 올해 심기 일전해 변곡점을 잘 관리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LG생활건강은 공시한 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6조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을 냈다고 보고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한양증권 임재택 대표가 4연임에 성공했다.21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 대표는 4연임에 성공했다.앞서 한양증권 이사회는 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추천하며 “회사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에 적합한 전략 수립 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면서 “업계에 부정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원칙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순번과 관련, 당내에서 ‘사천’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한 위원장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후 “원하는 사람,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이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한 위원장은 “일각에서 사천 프레임을 또 씌우는데, 지역구 254명과 비례 명단 중 제 친분을 갖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본격적인 총선체제 전환을 앞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제 도입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막혔다면서 총선을 통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이날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이 대표는 본인과 아내 김혜경 여사가 재판정에 드나들 게 된 데 비해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수수 의혹 등으로 특검법까지 발의됐는데도 거부권행사로 막히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법원 입장 전 기자들 앞에서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의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신협중앙회가 전날(6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전문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7일 신협에 따르면 취임식에는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을 비롯해 선임된 7명의 전문이사, 신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임 전문이사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를 선임했다.신용·공제사업 손성은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한 사람의 신협인으로서 신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헌신과 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이하 KGM)가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가졌다.6일 KGM은 지난 5~7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진행 된 EVX 글로벌 론칭 행사에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토레스 EVX 시승 행사와 함께 곽재선 회장이 직접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아울러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뿐 아니라 △곽재선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오는 3월, 제약업계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온다. 이번 주총의 화두는 지배구조 개편이다. 벌써부터 진통을 겪고 있는 곳도 있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곳도 있다. 지배구조 변동에 따라 향후 기업의 사업 방향에도 영향이 있는 만큼 이번 주총의 의의라고 여겨진다.제약업계 매출 1위 유한양행은 회장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15일 열리는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회장, 부회장 직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회장직이 신설될 경우 창업주 고 유일한 초대회장, 연만희 회장에 이어 약 30년 만에 부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이 소방영웅 자녀 장학금 지원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KG그룹은 28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3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은 소방영웅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현 재단은 올해로 설립 17년을 맞이했다. 설립 이후 92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총 1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재단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100년 협약을 맺었다. 국민에게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폭스바겐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틸 셰어 사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6대 KAID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1990년대부터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틸 셰어 회장은 홍콩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의 주요 직책을 맡으며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아울러 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쌍용C&E 이현준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시멘트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현준 사장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멘트협회장을 맡고 있다.시멘트협회는 26일 이현준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림 제61기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 더 시멘트협회를 이끌게 된 이 사장은 역대 협회장 중 최장수 재임기록을 남기게 됐다.시멘트협회는 이 사장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이 협회를 구심점으로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국내외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속세 마련, 등기임원 복귀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검찰이 항소를 결정함에 따라 사법리스크의 재점화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삼성전자는 16일 이재용 회장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사업장을 방문,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과감하게 도전하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자”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부문은 삼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그동안 윤설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해왔다.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저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7년간 바깥에서 온갖 모진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