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의 지지자 단국대 의과대학 서민 교수의 지역비하 발언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서 교수는 지난 10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간윤석열’ 9화를 스트리밍하면서 섬네일에 ‘윤석열을 위해 홍어준표 씹다’라는 문구를 삽입했다.이 영상은 호남지역 비하 발언이라며 여론으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서 교수 측은 섬네일을 수정하고 “저는 전라도 사람이다. 홍어가 뭘 의미하는지 잘 안다”면서 “저는 영상 섬네일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홍어’는 온라인상에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로 이뤄지고 있다. 언론은 거대 양당 후보들의 발언을 연일 보도하고 있지만, 편 가르기에 매몰된 비방만 있을 뿐 정작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이야기되지 않고 있다.거대 양당의 후보들은 연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이야기는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 소수자들을 위한 목소리는 이들에게서 나온다.이에 은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살피고 투표할 수 있도록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소수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을 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범세대적 논의의 장이다.대화기구는 공개모집 시민위원과 전문가 참여로 구성되는 ‘분과위원’, 불평등 국내외 학자, 오피니언리더, 유명인사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 불평등 전문가 등으로 분과운영 실무를 지원하게 되는 ‘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 제안을 수락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미세먼지는 이념도 정파도 가리지 않고 국경도 없다”며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문제만큼은 정치권 전체가 오직 국민의 안위만을 생각하면서 한마음으로 초당적, 과학적, 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파적 이해관계 떠나 야당 대표(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고 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에 청와대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에게 이 기구를 이끌어 주실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난 2016년 4월 8일 새벽 서울도시철도 수색승무사업소(6호선 운행)에서 근무하던 기관사 김모(당시 51세)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김씨는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수년간 매일같이 어두운 지하터널을 오가는 탓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기관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 2005년 무렵부터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왔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2015년 9월부터 상태가 악화됐다. 사고가 발생했던 해 4월 김씨는 병가를 신청했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가 지난 22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안의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3만원·5만원·10만원)에 대해 동의했다.규개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동원 위원장 주재로 민간위원과 정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5시간 30분 동안 회의를 가진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규개위는 “규제 심사 결과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 등의 가액 범위(3만원·5만원·10만원)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다만, 규개위
인구, 국가 본질 그 자체…새로운 창조의 원천2014년 출생아 수, 1970년 절반에도 못 미쳐2060년 한국, 세계서 가장 늙은 국가잠재성장률, 2040년 1% 수준까지 하락저출산 문제,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됐으나 현장에서는 인식 부족고령화 대책, 노인 표 의식한 포퓰리즘적 정책에 계획보다 빨라남북한 합쳐 8000만명 이상…완만한 피라미드형 인구구조 돼야복지지출, 2050년 GDP 대비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국민은 영토, 주권과 함께 국가를 구성하는 3요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