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생명보험사 설계사 10명 중 6명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개 생명보험사 설계사의 13개월 차 평균 정착률은 41.5%로 집계됐다. 13개월 차 정착률이란 1년 이상 보험 영업을 이어간 설계사 비율이다.생명보험사 중 13개월 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가장 낮은 곳은 DGB생명(7.1%)으로 파악됐다. 이어 △KB생명(15.4%) △오렌지라이프(21.8%) △메트라이프(25.4%) △농협생명(26.0%) △AIA생명(27.5%) 이 낮은 정착률을 보였다.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DGB생명이 2021년 시무식 및 경영전략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6일 DGB생명은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DGB생명 김성한 대표이사는 이날 발표자로 나서 지난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DGB생명은 2021년 새해 미션을 ‘가치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립하고 △판매 채널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한 내실 성장 기반 확보 △변동성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후보로 DGB생명 민기식 대표가 선정됐다. 민 후보는 오는 31일 푸르덴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확정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푸르덴셜생명은 27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DGB생명 민기식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측은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을 유지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업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사를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선정했다는 입장이다.민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DGB생명의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이 소비자들을 상대로 절판마케팅을 진행해왔던 정황이 포착됐다. 절판마케팅은 혜택축소나 보험금 인상 등을 미끼로 ‘지금이 아니면 가입할 수 없다’는 식의 이른바 막차타기를 강조한 판매 수법을 말하며 이는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높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9일 취재 결과 DGB생명의 일부 설계사들이 온라인 블로그 등을 통해 최저보증이율 하락으로 새해부터 소비자 혜택이 축소될 것이라며 절판마케팅을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DGB생명의 ‘마음든든유니버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DB생명과 MG손보가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19년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을 발표하고 직전분기 대비 4.5%p 상승한 2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RBC는 보험사가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가리키는 가용자본을, 보험사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인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이 지표는 보험사의 경영상태를 판단하는 비율이 되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DGB생명의 지점 통폐합 계획이 알려지면서 단계적으로 설계사 인력감축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은 주요 거점 지점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통폐합할 계획이다. 조직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전국 38개 지점을 5개 지점으로 대형화 하겠다는 것이다. 지역거점은 서울, 부산, 대구, 경남, 호남 등 5곳으로 축약된다. 하지만 지점의 통폐합이 이뤄지면 자연스레 전속설계사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국에 고르게 분산돼 있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즉시연금의 일부를 공제해 과소지급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2차 소송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금소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30일까지 2차 공동소송 원고단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금소연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생보사들은 즉시연금의 가입을 받은 후 약관명시 없이 만기보험금의 지급재원을 차감 지급해 논란이 불거졌다. 금소연은 앞서 금융감독원이 미지급 보험금의 일괄지급결정 및 지시를 내렸지만 생보사들이 이를 거부하자 공동소송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번 소송 대상은 NH농협생명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하며 선임 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내부 적폐 청산 여론에 방점을 둔 외부인사들이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결정권을 쥔 이사회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DGB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1차 예비후보군을 외부인사 4명과 내부 출신 2명 등 총 6명으로 확정했다.지난 18일 마감한 회장 공모에는 외부인사 7명과 전·현직 임원 등 내부인사 6명 등 총 13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DGB금융지주가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 하이투자증권 인수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DGB금융 박인규 회장 비자금 의혹이 인수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이투자증권 매입 안건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결정에 나섰다.인수 지분은 약 85%로 인수 가격은 하이투자증권과 아이투자증권 자회사 등을 포함해 약 4천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투자증권 대주주인 현대미포조선도 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매각 안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