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지역의료 체계 붕괴 위기를 막기 위해 정부가 지방 국립대를 거점으로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한다.지역 국립대병원을 키워 현재 14개 시·도의 국립대병원 17곳을 서울의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현재 정부가 그리는 청사진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에서 중증질환 치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하고, 각자도생식 비효율적 의료 전달체계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로 정상화하기 위해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전날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수수가 윗선을 향하고 있는 모양새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 오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이는 에스엠 인수를 두고 카카오와 하이브 사이에 벌어졌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있었던 시세조종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을 가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대웅제약이 국산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대웅제약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지식공유 행사를 국내에서 마련했다.삼성전자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이하 SDC23 코리아)’를 자사 서초사옥에서 개최한다.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별 세션에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실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1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해 ‘6G 테크 페스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조동호, 카이스트 홍성철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인 인하대 장경희 교수, ORIA 운영위원장인 연세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순방을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 해결과 인질 귀환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 측이 설명했다.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17일(현지시간) CNN에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지역 정상들과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 이스라엘의 계획 및 향후 의도와 그것이 어떻게 펼쳐질 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지역 내 파트너들과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에 대한 대화를 계속하고 인질들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알아볼 것”이라고 했다.그러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석유화학기업 간 협업을 통해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상용화 기술 개발이 진행된다. 전세계적으로 3HP 상업화 사례가 없기에 세계 최초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LG화학과 GS칼텍스는 13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3HP 사업 가속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HP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
【투데이신문=강현민 기자】광동제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엑스주’에 대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학정보 제공 활동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모더나의 개량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XBB.1.5 변이를 겨냥해 개발된 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이어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모더나는 XBB.1.5 변이 대응 단가 백신이 XBB 하위계열인 XBB.1.5, XBB.1.16, XBB.2.3.2 변이를 비롯해 BA.2.86, EG.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 6명을 SK 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의원들은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베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라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에게 3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회사 측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소재 대한럭비협회 대회의실에서 격려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과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 럭비 국가대표팀 이명근 감독 등이 참석했다.LG전자는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 후원 중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건설이 AI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상황센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공 안전 관리를 할 계획이다.롯데건설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롯데건설 전 현장에서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중으로 위험을 감지한다. 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파트너들을 결집, 자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삼성전자는 5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SDC) 2023’을 개최했다.SDC는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돼 올해 9번째를 맞는 개발자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개발자와 파트너, 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했으며, 기조연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강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초지능화·초연결성·초데이터를 위한 최신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5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 글로벌 전문가, 석학들과 함께 생성형 AI·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삼성전자는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을 공개했다. AMD의 최신 아키텍쳐 RDNA3 기반 엑스클립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매출이 3조6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자율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5~20% 수준에서 20%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존 3조5265억원에서 3조6016억원으로 약 751억원 증액한 것.매출 전망치 상향 배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규모 위탁개발생산(CMO) 계약과 이에 따른 4공장 가동률 상승을 꼽았다. 올해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가운데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은 총 8건이며,
지난 9월 13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경계 없는 혁신 글로컬: 청년 ESG 리더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4회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글로컬’과 ‘청년 ESG리더 발굴’에 집중했다. 이러한 논의의 선상에서 제2기 청년플러스 서포터즈 대학생 기자단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기획기사 [청플 Report]를 소개한다.【투데이신문 김주연 장준혁 정서연 최우정 한석민 기자】 성장성 저하 국면에서 틈새시장과 새 성장 동력원을 찾아 경제에 불어넣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은 새로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대원제약이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피티 인터뱃‘(PT Interbat)과 펠루비서방정의 완제품 독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00만달러(우리 돈 약 4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펠루비서방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지난 2015년 출시해 외상 후 동통, 원발월경통 등 여러 적응증을 추가했다. 기존의 만성통증과 급성통증까지 처방 영역을 확장했다. 세계 인구 순위 4위인 인도네시아는 의약품의 수요가 많은 나라다. 대원제약은 현지 시장이 전체 아세안 시장 규모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BMS와 맺은 면역항암제 위탁생산(CMO) 계약 규모를 일주일만에 확대했다.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글로벌 제약사 BMS와 맺은 계약 금액을 2억4200만달러(우리 돈 약 3213억원)에서 380억원 늘어난 3593억원 규모로 증액했다.“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위탁생산 규모를 늘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구체적 제품명과 증액 세부 내용은 고객사와의 계약 사항으로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계약 주체는BMS의 자회사(SWORDS LABORATORIES UN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플래닛이 위메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SK플래닛은 자사의 OK캐쉬백 등 생활형 마케팅 플랫폼과 위메이드의 게임 플랫폼을 결합, 생태계 확장과 혁신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서로 다른 고객 간 콘텐츠를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용성 개선 및 가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먼저 서비스 강점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 등을 모색하고 향후 OK캐쉬백 멤버십 TEM NFT 등 블록체인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두 회사는 강력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장기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핵심 세력으로 뉴라이트 세력이 급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라이트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해서 어디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뉴라이트가 내년 총선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 초반만 해도 총선에 검찰 출신이 대거 총선에 나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제는 뉴라이트 출신이 대거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뉴라이트 출발은 NL에서 출발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