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로 신차를 구매하는 것 보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거래가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중고차들의 시세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고차 사기와 관련한 사건도 급증하고 있는데요.Q. 중고차 사기 유형은.1. 침수차량을 멀쩡한 차량으로 속인 경우2. 사고이력을 숨긴 경우3.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속인 경우4. 차량 매매 계약 체결 후 추가금이 있다며 다른 차량을 매매하게 하는 경우중고차 거래는 인터넷에서 차량을 검색한 후 원하는 차량을 골라 기재돼 있는 연락처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탈주범 김길수(36)의 도주극이 막을 내린 지 17일만에 정부가 담당 교도관 등 4명에 대한 징계안을 내놨다.24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법무부는 전날 ‘김길수 도주 사건’ 당시 수용자 관리 및 사후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서울구치소 직원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앞서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던 김길수는 지난 4일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외부 병원에서 교도관들을 따돌리고 도주했다.당시 김씨가 병원 내 출입문을 통해 병원 밖으로 탈출하고, 도주 후 경찰 신고를 곧바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3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재발의로 여야가 대립하며 국회 본회의가 휴회된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유아교육·보육 통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유보통합은 교육부(교육청)가 관리하는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자체)에서 담당하는 어린이집을 교육부 산하 통합체계로 일원화하자는 것이다.김교흥 행안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유보통합은 30여 년간 시도했으나 잘되지 않았다”며 “오늘은 우리나라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큰 흐름을 바꾸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법안심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여당이 ‘김포·서울 통합 입법’을 발의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들이 경기 양주의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찾아 혼잡도 완화 대책 등을 점검했다.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기간 중 현장을 찾은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위원들은 이날 차량기지 종합관제실과 검수고 현장을 방문, 김포골드라인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교통위원들은 현장에서 무인운전 사항, 전동차 내구연한 등 김포골드라인 현안 전반을 확인하며 혼잡도 완화대책을 위한 한강리버버스 도입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박
국민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거대한 몸집에 비해 재무구조가 부실한 경우가 늘고 있다.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도덕적 해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0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8년 58%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이고, 향후 증가 속도는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한 경제 위기 속에서 공공기관 대수술이 필요한 때다. 이에 투데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야생동물의 찻길사고(로드킬)를 막고 원활한 이동을 돕는 생태통로의 설치·관리 기준이 개선된다.환경부는 22일 야생동물 생태통로의 실효성을 높인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이날부터 전국의 지자체와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생태통로 관리실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생태통로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 결과에 기반해 마련됐다.생태통로는 도로·철도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야생동물 로드킬이 빈번하게 일어나거나 생태계 복원이 시급한 지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모두투어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고 매출이다. 20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30억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중이며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25억원이다. 3분기는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포함돼 여행 업계 전통적인 성수기로 꼽힌다. 해당 기간 모두투어 해외여행 송출객은 3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4분기도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4분기는 크리스마스와 겨울 방학 등 연휴가 있어 동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초유의 정부행정망 마비 사태에 대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예령 대변인은 “이번 사고는 서버 보안 강화 과정에서 인증 시스템과 관련한 네트워크 장비의 이상이 발생했고, 비상용 장비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가 주요 서비스, 데이터 등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 시스템의 장애는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 행정전산망 장애로 인해 고충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
주거복지재단에 연락해서 전세사기피해확인서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거복지재단은 허그의 승인을 받은 후에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그 답변을 받고 잠시 후 허그에서 연락이 왔다. 전세사기피해확인서는 긴급생계지원비가 아닌 무이자 전세 대출 지원을 위한 확인서이기 때문에 나에게 전달하기 어렵다고 했다. 전세사기피해확인서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라고 말하니, 그럼 천안시청에서 자신들에게 요청하면 해당 확인서를 전달할지 여부를 고려해보겠다고 했다.절차가 까다로울 거라고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알아볼수록 뭔지 모를 싸함이 느껴졌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낮추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청소년 범죄가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며 청소년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더욱이 일부 청소년들이 강력범죄를 자행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5일 정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4월 인천에서 여중생을 폭행하는 것은 물론 속옷만 입힌 채 촬영한 뒤 협박한 10대 청소년 6명이 공동폭행, 협박,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오는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하나은행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 뿐만 아니라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현금
시장실패(market failure)는 시장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즉,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시장은 전체적 성과 최적화보다 과대 또는 과소생산 등의 부분최적화로 비능률적 국가 경제를 유발할 수 있다. Kenworthy(1995)는 저서 ‘국가 경제적 성공의 탐색’에서 경제학자들은 실제 세계에서 경쟁과 가격 유연성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장실패가 발생해 비능률적 경제 즉, 시장실패의 원인으로서 불완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성공적인 발급과 해외 카드이용 증가에 따른 고객피해 및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1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현재 해외사고 비중이 높은 국가와 업종 평균 승인금액 대비 사고금액이 높은 업종을 선별하고 교차 분석해 의심 거래의 경우 고객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 중이다. 해외 안심 서비스를 통해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를 차단·해제할 수 있다.향후 고객이 결제 가능 국가를 선택하고 1일 1회 사용금액을 제한해 보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반도체 공장 등의 비상구 설치 기준이 건축법령에 따라 완화되고 건설현장 내 인명사고가 잦았던 데크플레이트 설치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산안규칙) 개정안을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안규칙 개정은 법의 안전기준이 30여년동안 산업현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업계 지적에 따른 조처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해 6월부터 반도체, 건설, 화학 등 업종별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안전기준과 관련한 현장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하철과 버스가 다니지 않는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혹은 급한 일이 있거나 무거운 짐이 있을 때 우리는 대개 택시를 이용한다.이처럼 편리하게 이동하라고 운영되는 교통수단이지만, 그 안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는 ‘사투’의 현장이나 다름 없다.일일 19만여원 일부 택시회사가 노동자에게 ‘기준운송수입금’이라는 이름으로 걷는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승객을 한 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매일 미친 듯이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택시노동자는 난폭운전, 총알운전 등 무리하게 운전해왔고 건강을 위협하는 극도의 장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해양수산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해수부는 13일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해양수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해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1.5~-0.3℃)과 비슷하지만,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거나 건조해질 가능성과 함께 서해안에 큰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해수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연안여객선 △어선 △항만·어항 시설 △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국의 야영장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캠핑 관련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유로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추운 겨울철을 만끽하려는 ‘캠핑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9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부부인 A씨와 B씨 그리고 손자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퇴실 시간을 알리기 위해 텐트를 찾은 캠핑장 관계자에 의해 발견된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캠핑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가 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 단 한 번의 실수는 가문을 몰락시키기에 충분했다. 반역죄를 뒤집어쓰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곧장 노역장으로 끌려가야 했던 남자는 뒤늦게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커다란 배신감을 느낀다. 평범한 청년에 지나지 않았던 그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을 이어 명망 높은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장자로서 로마에 대항할 힘을 키우게 되기까지 수많은 일이 벌어졌지만, 인간이라는 존재의 위대함은 견딜 수 없을 만큼 힘겨운 고통까지 뛰어넘으며 경이를 느끼게 만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고용노동부가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노동부는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산업재해 사망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현장에서만 상승세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지난 9월 발표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 사망자는 459명으로 전년 동기 510명 대비 10% 감소했으나,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의 사망자는 15명(18.3%) 증가했다.이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발 총선전략’ 구상이 서울과 영·호남, 충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3축 또는 4축의 ‘초강력 메가시티’ 규모로 확장되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지난 7일 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첫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광주와 대전·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경태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특위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더 나아가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