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4월 총선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은 정당은 바로 국민의당이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석권한데 이어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당선됐을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도 얻으면서 원내교섭단체를 훌쩍 넘겼다.이번 총선을 살펴보면 호남 민심이 국민의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국민의당의 돌풍이 상당히 무서웠다.새정치민주연합에서 떨어져나온 국민의당이 일단 성공적인 안착을 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도 숙제는 남아있다.우선 당권 문제가 남아있다. 공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권력지형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총선 이후 당 대표에서 내려오겠다고 하면서 총선 이후 본격적인 전당대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당대회는 친박과 비박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권력지형의 변화가 예고된다.만약 새누리당이 과반 이상 획득했을 경우 비박계의 진출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과반을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친박계 중심으로 당권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당 밖에 있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의 생환 여부가 전당대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술을 마셨다. 정치인이 술을 마신 것이 무슨 대수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안철수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17년전 술을 끊었다.그런데 17년 만에 술을 입에 댄 것이다. 최상용 후원회장은 지난 26일 안철수 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은 사실을 이야기했다.최 후원회장은 “전날 안 대표가 우리 집을 야밤에 습격했다. 두 시간 정도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간 정치를 해오면서 겪은 일, 가진 생각들, 고민 등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아시다시피 안 대표는
현역 물갈이 성적표, 실제 득표에 어떤 영향이추풍낙엽 떨어지듯 하는 더 민주의 컷오프이해찬·정청래 컷오프로 상징적 의미 부여국민의당, 현역 물갈이 외쳤지만 성적표는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공천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나 현역 물갈이 요구는 끝없이 나왔다. 하지만 그 성적표를 보면 다른 결과를 알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물갈이가 30%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당은 임내현 의원과 김한길 의원 정도가 현역 물갈이가 됐다. 국민의당은 새정치를 표방했지만 현역 물갈이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김한길 전 선거대책위원장이 끝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후의 선택을 한 셈이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야권연대를 국민의당에 제안했을 때부터 예견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국민의당은 김종인 대표의 제안에 술렁거렸다. 그 술렁거림의 중심에는 김한길 전 위원장과 천정배 대표가 있었다. 두 사람은 안철수 대표에게 야권연대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갖고 계속 압박을 했다.하지만 안철수 대표는 요지부동이었다. 김한길 전 위원장의 패착은 여기에 있었다. 과거 같았으면 안철수 대표에게 야권연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됐다. 현역의원이 20명이 됐다. 이 교섭단체가 오는 28일까지 유지가 되면 선거보조금 46억원을 더 받게 된다.선거에 있어 돈과 조직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조직을 움직이는 것 역시 돈이다. 따라서 돈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때문에 국민의당으로서는 원내교섭단체를 28일까지 유지하면 선거보조금 46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지난 16일 정호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에 항의 차원에서 탈당 후 국민의당에 입당을 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가 됐다.문제는 28일까지 교섭단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당이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만 확보한다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수도권에서 야권연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7일 오전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에서 “공천 면접 심사자리에서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 확보해 캐스팅보트를 갖는 제3당이 되는게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당이 180석 이상을 확보하면 캐스팅보트니 뭐
안보와 경제 이슈의 충돌, 유권자의 선택은안보 이슈로 집권여당 지지층 결집 현상경제 이슈 부각, 성장 vs 경제민주화 대결경제냐 안보냐 놓고 유권자 선택의 기로에이번 총선은 안보 대 경제의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북한 위협이 현실화 되면서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카드까지 내세우면서 박근혜정부는 안보를 강조하고 있다.새누리당 역시 안보를 강조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야당은 경제가 우선이라면서 안보리스크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투데
【정리/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의화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교안 국무총리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원내대표 정진후 의원입니다.드라마 속 희망의 사다리는 끊어졌습니다최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을 아십니까. 드라마의 배경이 된 1988년, 저는 경기도 안양의 한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속에서 교사로서의 사명감에 불탔고, 미래에 대한 설렘에 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사실상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음은 물론 이번 총선에서 출마를 할 수 있게 됐다. 그야말로 기사회생한 것이다.박지원 의원은 4월 총선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박지원 의원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음으로써 공천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국민의당의 경우에도 박지원 의원의 영입에 대해 난색을 표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이날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음으로써 정치적으로 회생을 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에서 핵무장론을 꺼내들었다. 북핵 개발로 인해 핵무장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지난 1992년 비핵화 선언 이후 한반도에서는 비핵화 바람이 불었고, 지금까지 유지돼 왔다.그런데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문에 핵무장론이 다시 제기 됐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그것도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밝혔다.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단순히 개인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아니다. 정당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핵무장론은 단순히 집권여당 원내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총선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실제로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총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따른 조치이기에 보수층의 결집이 이뤄지고 있다.보수층에서는 개성공단 자금이 북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에 사용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무엇보다 보수층에서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업적 지우기를 위해 개성공단 전면중단
최경환-유승민의 진박 신경전, 그들이 얻는 것은진박 마케팅, 역풍이 부나…최경환의 선택은 과연최경환-유승민, 총선 이후 당권 경쟁 뛰어들 듯결국 박 대통령-김무성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보이지 않는 알력이 수상하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평의원으로 돌아온 최경환 의원은 연일 진박 마케팅을 주장하면서 유승민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불쾌한 감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묵묵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단순히 총선을 위한 움
원내교섭단체 데드라인 15일, 하지만 요원한 상황선거 실탄 과연 충당될 것인가, 고민에 빠진 국민의당최재천·박지원, 국민의당 입당에 미온적 태도 보여국고보조금 받지 못하면 총선 치르기는 힘들 수도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20석을 확보해야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국고보조금은 총선자금이다. 어느 조직이든 ‘돈’이 없으면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 국민의당이 총선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여태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버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평가 하위 20% 공천 배제를 고수하기로 하면서 현역들이 떨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연 언제 발표를 해야 할 것인가를 두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권재민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으로 하위 20% 공천 배제 방침을 정했다.이에 반발해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당을 했고,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이후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김종인 위원장은 하위 20% 공천 배제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물론 새정치민주연합 시절보다는 공천 배제 되는 현역들의
3당 공천관리위원장 내정, 현역 물갈이 본격화바쁜 공관위원장, 당내 반발 갈등 봉합이 관건여야 모두 공천 심사 본격화, 물갈이는 과연새누리·더민주·국민의당 속내는 과연 무엇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민의당 모두 공천심사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공천 전쟁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정당은 4월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공천 작업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제부터 진짜 피 터지는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그 전쟁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민의당 존재감을 확연히 보여줬다. 신당의 존재감을 드러낸 국민의당과 이를 막으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됐다.국민의당이 비록 원내교섭단체는 아니지만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 처리를 놓고 존재감을 보였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참석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강경모드와 더불어민주당의 강경모드가 충돌하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국회 본회의를 참석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원샷법 처리로 기울어졌다.그러다보니 급해진 쪽은 더불어민주당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이 출범했다. 창당의 깃발을 올렸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과연 실탄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았다.1차 저지선은 오는 15일이다. 이때까지 20명을 꾸리면 9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추접스럽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돈이 중요하다는 것은 국민의당 관계자들도 알고 있다.특히 전국적인 후보를 내고 이 후보들에 대한 전국적인 지원 유세가 필요하자면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중앙당이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 중앙당 지원도 힘들게 된다.때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이 지난 2일 창당의 깃발을 올렸다.국민의당은 새누리당 과반을 저지하고 제1야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을 공동대표로, 김한길 의원까지 포함한 공동선대위원장이 꾸려지게 됐다.이들이 탈당했을 당시 그 이유는 친노 패권주의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특정 사람이 싫어서 탈당을 해서 신당을 창당한 사례가 흔치 않다.이는 국민의당의 미래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공동선대위원장 체재가 3인 체제로 꾸려진 것을 보면 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대표 체제는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로 하기로 했다.안철수 의원의 차기 대권주자 이미지에 호남정치 복원 이미지가 겹치면서 당을 어떤 식으로 이끌고 갈지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것이 바로 새정치이다.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됐다는 것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새정치를 보여주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다만 아직까지 새정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아울러 최근 기소만 돼도 당원권 정지 등 당 정강정책을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