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 처리했다. 이날 함께 처리된 자유한국당 염동열·홍문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여야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 등을 통과시켰다.드루킹 특검안은 재석의원 249명 가운데 찬성 183표, 반대 43표, 기권 23표로 처리됐다.특검안에 따르면 수사인력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총 87명 규모다. 활동기간은 준비기일 20일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오후 9시에 본회의를 열고 동시 처리하기로 지난 18일 합의했다.당초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특검과 추경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했으나 특검 규모와 기간, 수사 범위 등의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11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합의안에 따르면 여야가 대립해온 특검 규모는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 공무원 35명 등 총 87명 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가 18일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예정된 가운데 ‘드루킹의 옥중 서한’이 관련 협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지난 14일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에 앞서 특검과 추경안 18일 동시 처리를 합의를 이끌어낸 여야는 현재 특검 규모와 기간, 수사 범위 등에 대해 막판 조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은 2012년 내곡동 특검 수준을, 야권은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준을 언급하며 맞서는 상황에서 이날 보도된 드루킹의 옥중 편지를 두고 야3당은 강하게 민주당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은 오는 18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과 모든 의사일정에서 여당에 협조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평화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18일 추경안 처리 강행에 대해 성토를 이어가며 이같이 밝혔다.조배숙 대표는 “지난 14일 평화당은 21일 추경과 특검을 처리하기로 여당과 합의하고 본회의에 들어갔다”며 “그러나 여당은 합의를 저버리고 18일로 중복 합의했다. 민주당은 신의를 저버렸고, 평화당은 뒷통수를 맞았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민주당은 그토록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드루킹 특검을 두고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오던 여야는 14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지난 4월 2일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에 대립하며 파행을 이어온 지 42일 만이다.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갑), 김경수(경남 김해),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등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로써 해당 지역 4곳은 오는 6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여야는 의원 사직서 처리 기한인 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4일 드루킹 특검 수용에 대한 입장차로 멈춰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 4명의 사직서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이날 4시에 소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원 사직서 처리 등을 위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렬됐다.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0일 “분단체제가 해체되는 이 세계사적 대전환기에 대선불복 특검으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는 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의 물결이 만든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버리지 않고서는 우리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 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재임 기간에 대해 “되돌아보면 문재인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 자리는 더없이 영광스러웠지만, 그 책무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이 8일 드루킹 특검 수용을 관철시키기 위해 철야농성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중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농성은 국회 본청 245호에서 진행되며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전체가 참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바른미래당은 전국 각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드루킹 특검 촉구 대국민 서명운동도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날 의총에서는 특검 촉구 및 문재인 정부의 민생경제 무능에 대한 규탄대회 개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바른미래당은 규탄대회와 관련해 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4월 이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여야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8일 모였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회동을 마쳤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오늘은 20대 전반기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며 “만약 오늘 국회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반기 국회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없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를 5월 국회 정상화 시한으로 설정한 바 있다.이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23일 회동을 갖고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합의했다.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이 나흘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끌게 되면 남북정상회담 이슈에 묻혀 정권심판론의 불씨가 사그라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핵심은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정권심판론’의 불씨가 살아나느냐 죽느냐다. 이는 곧 지방선거 승패와도 연결되는 대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23일 전격적으로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다. 그만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3일 ‘드루킹 특검’으로 팽팽히 맞서며 공전 중인 4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야3당의 특검법 발의와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명백한 대선 불복 선언”으로 규정했다.앞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3당 대표와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당 공동으로 드루킹 사건 관련 특검법 발의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공세를 이끌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향해 “협상의 주체인 제1야당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에 대한 ‘최전방 공격수’, ‘정쟁의 최전선’으로 나서면서 모든 협상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만나기조차 어려워진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원내대표가 지금 할 일은 국회의장의 국회정상화 회동을 뿌리치는 것이 아니라 개헌, 추경, 남북정상회담 등 국가적 대사를 어떻게 풀어나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 끝에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민주평화당을 창당했다.이 과정에서 조배숙 대표는 창당추진위원장을 맡아 평화당 창당을 이끌었다. 이후 창당을 이끈 조 대표를 초대 당 대표로 추대됐다.새로운 원내 5당 체제로 개편된 국회에서 조 대표는 정의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라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이끌어냈다. 그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협치의 모범을 보여줄 교섭단체”라고 평가했다.조 대표는 이와 함께 ‘호남 개혁정신의 전국화를 이끌어내
인천시장 선거, 전국선거의 바로미터 역할유정복 vs. 與 박남춘·김교흥·홍미영 경선친박 vs. 친문 프레임 대결로 이어져정의당 가세하면 선거판도 무시 못 해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하나가 인천시장 선거다. 인천시장 선거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이야기는 예부터 꾸준히 나왔다. 실제로 대선에서 전국 득표율과 인천 득표율이 비슷하게 나오는 사례가 많다. 이런 이유로 각 정당은 인천시장 선거를 두고 혈전에 나선다. 인천시장을 잡는 당이 결국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때문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6.13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월 임시국회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방송법 처리 등에 대한 여야의 대립에 첫날부터 난항을 겪으며 본회의가 무산됐다.여야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하며 본회의 개회가 불발됐다.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4월 국회를 여는 거로 의사일정이 합의돼 있었는데 오전 4당 원내대표 회담 과정에서 쟁점사항들이 원만하게 논의가 되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늘 본회의에 불참할 것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알렸고, 본회의가
고민 많던 안철수, 결국 서울시장 도전하기로당내 경선해야 하는 안철수, 통과 가능성 높아박원순·박영선·우상호 견제 속에 지지율 상승은자유한국당과의 선거 연대가 가장 골머리 앓아그간 오는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결국 출마를 선언했다. 안 위원장의 출마로 서울시장 선거는 요동치기 시작했다. 7년 전 ‘아름다운 양보’ 이후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의 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만만찮은 험로가 예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당장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숙제부터 해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3주 연속 70%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지난 3월 26~30일까지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한 3월 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4%p 상승한 69.5%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1.0%p 내린 25.6%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6%p 증가한 4.9%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통령 개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출범을 앞두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신경전을 이어갔다.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정체성 운운하며 국민의당을 탈당했던 평화당에게 어찌 그렇게 정체성을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지 그 비결을 묻고 싶다”고 비꼬았다.이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각 정당들이 국회에서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쟁점 사안들에 대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당론은 전혀 다르다”며 “하나의 교섭단체로서 평화당과 정의당이 쟁점 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다. 공동교섭단체는 정의당 전국위원회의 추인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2일 공식 출범한다.평화당 이용주·정의당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동교섭단체 구성 합의문을 발표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양당의 공동교섭단체의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으로 결정됐다. 약칭은 ‘평화와 정의’다.공동교섭단체의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다만 최초 국회 등록 대표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중진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바퀴벌레’, ‘연탄가스’ 등의 발언이 쏟아지면서 홍 대표와 중진의 갈등 골은 상당히 깊어졌다. 26일 그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해 확대원내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아무런 성과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자유한국당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었다. 이 갈등의 골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야말로 자유한국당은 시끄러운 모습이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중진의 갈등은 예견된 갈등이었다. 홍 대표가 최고위원회의를 거의 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