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오는 9월 3일부터 100일간 정기국회가 시작된다. 정기국회는 여야의 갈등이 최고조로 달하는 것은 물론, 치열한 여야 협상이 벌어지는 시기다. 또한 지역구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챙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수많은 눈치싸움이 난무하는 전쟁터가 따로 없다. 여야는 정기국회를 맞이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차를 준비하는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치열한 수 싸움은 그야말로 불꽃을 튀길 것으로 전망된다.중폭 개각 이은 인사청문회첫 번째 포인트는 중폭 개각에 따른 인사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29일 더불어민주당에게 규제혁신 5법과 관련해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규제혁신 5법과 관련해 민주당과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을 개최하자”고 밝혔다.정의당의 이번 제안은 지난 28일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규제혁신 5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정의당 정책위의 논평이 대체로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박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정의당 정책위는 24일 ‘규제혁신 5법에 대한 문제점, 민주당은 정말 모르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22일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하고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7일 허익범 특검팀은 창대하게 시작했지만, 그 끝은 미약하게 끝난 상황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불구속 기소로 가닥을 잡았고,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죽음만 남겼다. 그렇게 허익범 특검팀은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하지만, 앞으로의 정치적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특검은 굳이 더 이상의 조사나 수사가 적절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 수사기한 연장 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을 노동 현안 법안을 심사하는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배제시키면서 정의당과 이 의원이 강력 반발했다.환노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산하 4개 소위 구성과 소위원장 선임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환노위 여야 3개 교섭단체 간사들은 협의를 통해 고용노동소위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8명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소위는 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3명, 바른미래당 1명으로 구성되면서 전반기 노동소위 위원이었던 이 의원은 배제됐다.이 의원은 이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소하 의원이 21일 선출됐다.정의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부터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온 윤 신임 원내대표는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사망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윤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노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다.전남 해남 출생인 윤 신임 원내대표는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목포시민운동협의회 의장, 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 정의당 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와 여야가 지난 16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과 정례화에 합의하면서 좀처럼 기미를 보이지 않던 협치의 물꼬가 터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합의 직후인 17일, 여야 교섭단체 3당은 회동을 갖고 규제혁신과 민생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하는 등 공조를 이어가면서 그간 이뤄지지 않았던 협치 구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러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과 정례화와는 별개로 최근 경제상황 악화와 소득주도성장 등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정부·여당과 야권의 공조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17일 여야 3당 교섭단체가 규제프리존법·개인정보보호법 등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여당은 은산분리 완화, 원격의료 허용, 개인정보보호 완화, 지역 및 산업별 규제특례 등 공약 및 정책 파기를 중단해야 한다”며 “8월 임시회는 결산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와 함께 노동·고용과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정책위는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처리를 합의한 지역특구규제특례법에 대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회 특활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국회 특활비 개선방안에 따르면 국회는 외교·안보·통상 등 국익을 위한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한 모든 특활비를 폐지한다.이를 위해 2018년도 특활비는 본연의 목적에 합당한 필요최소한의 경비만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2019년도 예산도 이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14일 국회의 특수활동비 중 일부만 폐지하는 개선안 추진 방침에 대해 비판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섭단체, 의장단, 상임위원장을 구분해서 어떤 것은 폐지하고 어떤 것은 축소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그런 식의 특활비 폐지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교섭단체 지원 명목의 국회 특활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국회의장단과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특활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합의한 국회 특수활동비 양성화 방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야3당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기득권 양당인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은 이번에도 사이좋게 특활비를 유지하기로 야합했다”며 “과연 기초의원 4인 선거구 폐지에 담합했던 적폐정당 다운 처사다. 이번에도 양당의 기득권이 걸려있자 언제 서로 싸웠냐는 듯이 적폐행태를 반복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기득권 양당은 특활비로 국민 혈세를 써가며 서민들의 애환에 동감한다는 입에 발린 소리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8일 국회 특수활동비 논란과 관련해 영수증이나 증빙서류를 통해 양성화하는 방안으로 특활비 운영제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또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논란에 대해서도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심사를 통해 허가키로 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특활비 중 상당 부분은 이미 공적인 목적에 쓰이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이 23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가 10일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에 합의했다.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은 뒤, 합의문을 발표했다.합의문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부의장은 원내 2, 3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명씩 맡게 됐다. 새 국회의장단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어 선출하기로 했다.18개 상임위 배분은 민주당이 8석, 자유한국당이 7석, 바른미래당이 2석, 평화와 정의가 1석으로 결정됐다. 쟁점사안이었던 국회 운영위원회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 4개 원내교섭단체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점차 협상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지만, 아직 주요 쟁점에서는 여전히 각 당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상황에 대해 집권여당이자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육지탄(보람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내는 것을 한탄함)’이라 표현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아울러 야권은 지난 전반기 구성의 틀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유한국당, 관행과 원칙을 내세우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범여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5일 지난 2011~2013년 국회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이 공개된 이후 거센 비판과 관련해 국회 특활비 제도 개선에 한 목소리를 냈다. 다만 정의당은 특활비 폐지를 촉구하며 관련 입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교섭단체로서 그동안 성찰과 반성 없이 특활비를 사용해온 데 대해 국민들 앞에 송구하다”고 밝혔다.이어 “그간의 관행이나 관례가 어떠했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과감한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동안 특활비 명목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0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을 벌이고 있는 여야는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을 이어가고 있다. 개혁입법연대 구성 논의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활발해지고 있다.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이 제안한 개혁입법연대는 더불어민주당 130석, 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바른미래당 이탈파 3석, 민중당 1석, 범여권 무소속 3석 등 국회 과반이 넘는 157석의 개혁입법연대체를 구성하자는 것이다.민주당이 지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130석으로 원내 1당으로서의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연간 80억원에 이르는 국회 특수활동비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내역을 분석한 참여연대는 국회 특활비가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됐다며 폐지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 국회 특활비 내역 공개를 촉구, 지난 6월 29일 국회로부터 지출결의서 1296건을 제공받아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참여연대는 “국회 특활비 공개로 인해 의정활동과 의원외교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받을만한 사안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오히려 특활비 취지에 전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가급적 7월 초순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이 정권이 모두 독점하는 판에 집권당이 법제사법위원회까지 눈독 들이고 있는 것은 견제와 균형의 축을 무너뜨린다. 입법 권력마저 독식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7월 임시국회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우리 당이 단독으로 소집하지 않고 여야가 원만한 합의로 소집될 것”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등 야3당 교섭단체는 4일 드루킹 특검 수사를 맡을 특별검사 후보자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등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4명의 특검 후보 중 이들 2명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드루킹 특검법에 따르면 야3당 교섭단체는 변협으로부터 후보 4명을 추천받아 이 중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이후 대통령은 추천서
드루킹 특검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이 출범하면서 향후 수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특검에 대한 야당의 기대는 상당히 크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특검이 별다른 결실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더 이상 새롭게 나올 실체적 진실이 없고,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의혹들뿐이라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특검을 맡게 될 인사의 정치적 부담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