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4주차(45.9%)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전국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한 3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4%p 하락한 44.9%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는 2.9%p 오른 49.7%를 기록, 50% 선에 근접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5%p 감소한 5.4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에 자유한국당도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맞제소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언급하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직후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과 이에 맞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고성으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면서 잠시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다.해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전 정부의 적폐라고 지적하고 비판했던 일들이 현 정부에서도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청와대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서 보이듯이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를 통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 이후 과도한 사법부 흔들기 등 이 자리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사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관련해 일제히 혹평했다. 청와대도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북한 비핵화 문제를 언급하며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 직후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과 이에 맞선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고성으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면서 잠시 연설이 중단되기도 했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산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집중 비판하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또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언급한 부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70여년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좌파정권 3년 만에 무너져내려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말로 시작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모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포용국가와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 또한 지속적으로 커졌다. 2017년 기준으로,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50%를 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가 지난 1월 이후 두 달여 간의 공전을 끝내고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3월 임시국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개의될 예정이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 스스로 결단을 내려 국회를 열기로 했다”며 “오늘 안에 국회 소집요구서 내겠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합의에 나섰으나,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한 청문회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합의가 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범과 활동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헌법재판소는 28일 최씨가 제기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항과 제3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이 법률 제3조 제2항은 ‘대통령은 원내교섭단체 중 더불어민주당 및 국민의당에 1명의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후보자추천을 서면으로 의뢰해야 한다’고 돼 있으며 제3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회동은 1시간도 채 안 돼 끝났다.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합의된 사항은 없다.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분명하게 다시 한번 확인했고, 제 입장도 얘기
지난해 12월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른 선거제 개혁안 통과 시한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올해 1월 안에 선거제 개혁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는 이제 무너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당은 저마다 선거제 개혁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거대 양당과 소수야당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선거제 개혁 합의를 이뤄내기 힘든 게 현실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선거제 개혁안의 핵심은 의원 정수 문제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의원 정수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가 밝았다. 올해는 큰 이벤트가 없는 한 해지만, 내년 총선이라는 거대한 이벤트를 앞두고 도약해야 하는 한 해이기도 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고 갈 길은 멀다. 자유한국당은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해 권토중래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보수대통합이라는 위기에 봉착해 있고, 민주평화당은 초지일관 선거제도 개혁에 올인하고 있다. 정의당은 올해를 기점으로 원내교섭단체의 꿈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해가 되면 한번쯤 길흉화복을 예측하면서 점을 본다. 그리고 사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해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는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사상 최초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하며 한반도 평화에 큰 진전을 이뤘다.그러나 악재도 쏟아졌다. 불어 닥친 경제 악화는 청년고용 둔화 충격으로 이어졌고, 정부의 핵심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또 최저임금 속도조절, 부동산 가격 폭등 등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아울러 탄력근로제 확대, 규제완화, 최저임금 산정범위 확대, 결정체계 개편 등과 관련해서는 ‘노동개혁 역주행’이라는 정의당의 반발에 부딪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제 자유한국당과의 파트너십을 끝내고, 국회 내 ‘개혁 블록’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을 무기한 유보하는 이름만 남은 자유한국당과의 협치는 이제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법안에 최대 의석을 모을 수가 없다면 150석이 필요한 법은 150석대로, 180석이 필요한 법은 180석대로 정당과 정파를 뛰어넘는 다각도의 블록을 형성해 개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모회사인 스타플렉스의 직접고용, 노동자 고용보장 등으로 줄다리기를 벌이던 파인텍 노사가 6차례의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426일에 걸친 굴뚝농성도 마침표를 찍는다.‘스타플렉스 투쟁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1일 서울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이뤄진 파인텍 노사의 6차 교섭이 21시간에 걸친 밤샘 논의 끝에 이날 오전 8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파인텍 대표에는 노조의 요구에 따라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또 오는 7월 1일부터 공장이 정상적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27일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오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운영위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하기로 했다. 또 여야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 뜻을 모았으나,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의 연내처리는 결국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상기류가 발생하는 것 같아 단식을 중단한 제 마음이 편치가 않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저 자신의 거취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특히 자유한국당에서 ‘5당 합의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검토하는 정도의 합의였다’라느니, ‘우리나라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맞지 않다’라느니 하는 엉뚱한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에서 다루지 못했던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합의도 이뤄냈다. 하지만 이는 원론적 합의일 뿐이지,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입장 차이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선거제도 개혁에 험로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거대 양당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는 지난 15일 선거제도 개혁에 합의를 봤다. 이로 인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치권은 올 한해도 수많은 정국의 변곡점을 지나왔다.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승부수였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마이너스 통합으로 귀결되며 큰바람을 일으키지 못했다. 올 초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 무드는 올 한해 여론을 지배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의 핵으로 급부상한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은 지선을 압도하는 이슈가 되지 못했고,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선의 여파는 각 당에 많은 숙제를 남겼다. 지난해 대선 정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 야당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사생결단이다. 이들 야3당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선거제도 개혁과 새해 예산안 심사의 연계를 시사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선거법 개정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 야3당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거대 양당과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놓고 그야말로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연동형 비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5당은 21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여야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는 이번 정기국회 이후에 실시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친 회동 끝에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이날 여야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모든 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증액 또는 감액을 결정하게 될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는 여당의 요구대로 민주당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