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16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영 전 지사의 탈당 선언이 연쇄 탈당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날 박준영 전 지사는 탈당 기자회견을 열면서 탈당 이유와 이미 당을 떠난 야권세력과의 연대 방안, 향후 정치 행보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박준영 전 지사는 세 차례 전남지사를 역임한 동교동계 중진 인사이다. 때문에 동교동계의 대대적인 탈당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신당파 5인방’ 만찬 모임의 한 명이기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발 맞추기를 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증세 없는 복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원유철 원내대표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흔적을 과감하게 지우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발을 맞춰가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이와 더불어 원유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치도 때로는 감성이 필요하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자면 이성을 갖고 설득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그런 의미에서 정치인들의 감성정치는 늘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감성정치’가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지난 13일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제 각오와 열정을 제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란 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면서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라는 시를 읊었다.김무성 대표가 소개한 시 내용은 “내를 선너 숲으로, 고개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가정보원이 최근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다만, 내국인 대상이 아아닌 대북 해외 정보 연구 개발용이라고 해명했다.이병호 국정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은 2012년 1월과 7월 이탈리아 해킹사로부터 각각 10인용씩 총 20명분의 RCS소프트웨어를 구입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는 대북 해외 정보 연구 개발용으로 국정원은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3일 당무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김상곤 혁신안’을 표결로 의결, 중앙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한 고비를 넘겼다.하지만 이날 당무위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막말 논란에 대한 재재심사’를 요청하는 안건이 올라오면서 혁신위의 혁신안이 무색하게 됐다.이용득 최고위원이 갑자기 정청래 최고위원의 재재심심사 안건을 상정했다. 최고위를 정상화하고 당을 화합하는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이용득 최고위원이 긴급 발의한 재재심사 요구 안건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 때문에 대구·경북 정치권은 들썩이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지난 13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의 경상도 국회의원은 동메달, 수도권 국회의원은 금메달이라고 항상 생각해왔다”며 “비(非)경상도권의 사고와 시각을 가지고 선거를 봐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모든 당직은 비(非)경상도권으로 올인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핵심 당직 개편에 대구·경북 출신 의원들을 과감하게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는 원유철(경기 평택갑)과 김정훈(부산 남갑) 의원을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특사’를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에도 특별사면은 가급적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그 약속을 깨게 생겼다.박근혜 대통령이 특별사면은 단행하는 이유는 ‘국민대통합’이다. 즉, 국민대통합을 위해 특별사면은 단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규모 특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지난해 설날 5812명에 대한 특사를 한 차례만 진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특사를 가급적 하지 않은 이유는 재벌을 비롯한 기업인과 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카드를 또 꺼내들었다. 평소에도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김무성 대표이다.그런 김무성 대표가 13일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야당에서 일부는 전략공천을 하고 나머지는 상향식 공천을 한다는데, 그렇게 해서는 국민이 바라는 공천 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며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말했다.김무성 대표가 이처럼 오픈프라이머리 제도 도입을 또 다시 강조했다. 취임 1주년 기념 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가 정부가 발표한 11조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놓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추경 심사의 가장 큰 쟁점은 세입경정 5조6천억 원의 삭감 여부이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9일 세입경정 5조6천억 원의 전액 삭감한 별도의 추경안을 내놓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정부가 세입확충 방안도 없이 지출재원을 맞추기 위해 국세수입을 부풀렸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세출에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과 가뭄 대책과는 무관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배정됐다면서 1조5천억 원을 제외시켰다. 대신 메르스 대책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도 진정세로 돌아섰다. 이 상황이라면 내달 2일이면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참홈’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토에 단비가 뿌려지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한숨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여기에 새누리당의 내홍도 마무리가 되는 분위기다.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를 갖고 새로운 국정운영을 나아가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은 두 달 가까이 공석이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에 현기환 전 의원을 임명함으로써 본격적인 정부 재정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는 14일에 1주년을 맞이한다. 김무성 대표의 1주년 평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위기의 새누리당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두 번의 재보선이 있었는데 모두 승리를 했다. 이로 인해 유력 차기 대선주자 반열에 올랐다.무엇보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완구 전 총리 낙마, 메르스 사태 등 악재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재보선에서 승리를 했다.이와 더불어 지난 5월 여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을 참석했다.5.1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기로에 놓이게 됐다. 13일 혁신위원회가 마련한 1~3차 혁신안에 대해 당무위원회의 인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당무위를 개최한다. 당무위는 당 지도부와 국회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전국 시도당위원장 등 당 주요 요직 60여 명으로 구성된 회의체이다. 혁신위의 혁신안은 일단 당무위부터 통과를 해야 한다.혁신위는 현재까지 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1차 혁신안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2차는 사무총장직·최고위원회 폐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3차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파동이 일단락되면서 이제 새누리당은 당직 개편이 최대 이슈로 부각됐다.일단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 선출이 남아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4일 원내대표 선출을 하기로 했다.당 지도부는 경선 대신 합의 추대를 하기로 했다. 경선을 할 경우 계파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꼽히고 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 체제 하에서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대야 관계를 제대로 정립했다는 평가도 있다. 아울러 계파 색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정국이 물러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 정국으로 접어들었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피해를 위한 추경 편성이 이제는 정국의 태풍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한 불안과 어려움을 하루속히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소요를 담았다”면서 추경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이번 추경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세출 6조2천억 원, 세입결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토양을 얻었다.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난 8일 기자회견은 사퇴 기자회견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기자회견이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에서 물러났지만 이제 새누리당을 새로운 모양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을 했다. 그것은 바로 신보수이다.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법과 원칙 그리고 정의’를 이야기했다. 또한 따뜻한 보수 그리고 정의로운 보수를 언급했다.유승민 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악재가 겹쳤다. 수억 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기춘 의원에 이어 박지원 의원 역시 항소심 법원에서 저축은행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 수수한 혐의가 일부 유죄로 인정된 것이다.박기춘 의원은 아파트 분양대행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고 조만간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박기춘 의원이나 박지원 의원 모두 비노계 인사이다. 박기춘 의원은 남양주을에서 3선을 한 중진 의원이다. 박지원 의원 역시 호남을 대표하는 중진의원이다.두 사람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필요한 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를 했다. 지난 8일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 동안 벌어졌던 사퇴 정국은 일단락됐다. 정치권에서는 조만간 당청관계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권고한 이유는 당청관계가 어긋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는 사퇴 권고에 대해 만장일치 박수로 결정한 것이다.이제 청와대가 이에 대해 화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를 하면서 원내대표가 공석이 됐다. 이제는 과연 누가 원내대표 자리에 앉느냐의 문제가 남아있다.당헌·당규에 따르면 1주일 안에 의원총회를 열어 후임을 결정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해야 한다는 시한이 있다. 물론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를 하면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 권한대행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야당과의 협상은 주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면서 야당과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끝내 사퇴를 했다. 이로 인해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작심한 듯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8일 기자회견은 차기 대권 도전 선언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민주주의 가치’ ‘헌법 제1조 1항’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의 길’ ‘용감한 개혁’ 등 유승민 원내대표의 단어만 살펴보면 흡사 차기 대권 도전 선언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했다.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지난 8일로 원내대표직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김경협 의원과 조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를 9일 결론낸다. 김경협 의원은 ‘비노 세작’ 발언을 했고, 조경태 의원은 ‘전위부대’ 발언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됐다.김경협 의원은 이날 회의에 출석, 직접 소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경태 의원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김경협 의원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노는 당원자격 없다”라면서 “새누리 세작들이 당에 들어와 당을 붕괴시키려 하다가 들통났다”고 글을 남겼다.조경태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혁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