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주목받는 공공기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연금’이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롯데그룹 일가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노후자금을 지킬 수 있도록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즉,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 국민연금이 나서서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아야 한다는 논리이다. 국민연금이 롯데그룹에 6.9%를 투자하고 있는데 롯데그룹 최대 주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4대 개혁을 강조한 담화였다. 그렇기 때문에 4대 개혁에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발언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서비스발전기본법의 국회 통과를 주문한 것.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3년 간 국회에 묶여 있는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서비스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 관광, 콘텐츠, 금융, 교육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에 더욱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물꼬를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권역별 비례대표가 지역주의 극복과 양당구도를 깰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계속해서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5일 문재인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빅딜을 여당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를 사실상 거절했다.이런 가운데 만약 권역별 비례대표가 도입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중분해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권역별 비례대표는 독일식 비례대표제라고 불리운다. 유권자들은 지역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규명이 이제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는 여야가 6일 열기로 한 전문가 기술간담회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지난달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 여야가 추천한 민간인 기술자 각각 2명씩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5일까지 민간인 기술자를 추천하지 않았다.이에 새누리당은 여야 추천 전문가들의 신원조회를 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만큼 간담회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로그파일 등 국정원의 자료제출이 있어야만 민간인 참여 기술간담회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성폭행 논란으로 인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심학봉 의원 때문에 국회의원 특권과 권역별 비례대표에 불똥이 튀고 있다.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논란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새누리당 텃밭인 국회의원들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면 무조건 당선되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면 무조건 당선되는 문화가 생기다보니 부적절한 인물이 후보로 되는 경우가 발생해도 결국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는 것이다.영남지역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당선되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했다.이희호 여사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다. 이희호 여사는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방문한다.이희호 여사는 방북 기간동안 북한 어린이들을 만나 직접 뜬 털 목도리와 의료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지난해 말부터 추진된 이희호 여사의 방북은 지난 3일 북측이 김대중평화센터 측으로 초청장으로 보내면서 확정됐다.이 여사의 방북은 2011년 12월 26∼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이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김태호 최고위원은 “초심은 사라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닫히고, 내 말만 하려고 하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언어가 과격해지고, 말은 국민을 위한다지만, 그 생각의 깊이는 현저히 얕아졌다”고 반성했다.그러면서 “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춘 김태호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선불출마는 말 그대로 총선 불출마이다. 현재 갖고 있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여야 정치권이 롯데그룹 손보기를 외쳤지만 실현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롯데 사태를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볼썽사나운 롯데가(家)의 ‘돈 전쟁’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서청원 최고위원은 “국민 삶에 가장 밀접한 기업으로, 당연히 국민으로부터 큰 혜택을 본 국민 기업이라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나 후진적 지배구조, 오너 일가의 정체성과 가풍 모두 우리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새정치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7박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정·관계, 학계, 교민 등 조야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혔다.이번 방미에 대해 차기 지도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미 첫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의 환영회’에서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큰 절을 한데 이어 다음날 국립묘지를 방문, 故 월턴 워커 장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혐의는 정치권을 크게 강타하고 있다. 지난 3일 밤 심학봉 의원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3일 심학봉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했다.심학봉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심 의원의 경찰조사와 새누리당 탈당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후폭풍이 계속 몰아치고 있다.새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성(性)누리당’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들로서는 상당히 기분 나쁜 단어일지는 모르지만 새누리당이 그동안 유권자들에게 ‘성추문’ 파문이 각인된 정당이었다.그런데 새누리당이 또 다시 성폭행 파문에 휩싸였다. 경북지역 국회의원이 40대 여성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했다는 소식이 지난 주말 동안 언론사를 도배하면서 새누리당은 다시 성폭행 파문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40대 여성 보험설계사가 새누리당 소속 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총선이 다가오면 강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현역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다.총선만 다가오면 현역의원들 중 일부는 과감하게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현역 물갈이가 이뤄진다.새누리당 소속 의원들 중 서울 강남권이나 영남 의원들 중 일부는 총선이 다가오면 무조건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다.이렇게 되면 후배 정치인들에게 정치권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 또한 새누리당이 혁신을 하는 구나라는 인식을 유권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게 된다.때문에 총선만 다가오면 현역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에 대해 연일 뜨겁다.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나 그밖의 군소정당 등도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에 대한 찬반 논의가 뜨겁다.국회의원 정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나 축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나 모두 권역별 비례대표와 맞물려있다.우리나라 선거제도는 승자독식제도이다. 1표라도 승리한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승자독식제도이다. 이는 사표 논란을 부추기게 만들고 있다.득표율 51%대 49%로 간신히 당선됐다고 한다면 그 지역의 49%의 표심을 과연 제대로 반영됐느냐는 물음이 남아있다.실제로 지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씨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을 뒷받침 하는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외교이다. 국민들은 외교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런 외교가 박근령씨와 김무성 대표에 의해 찬물이 끼얹은 상황이 됐다.박근령씨는 일본의 과거사 옹호 논란을 일으켰다.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지난 30일 박근령씨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신사 참배는 후손이 조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근령씨가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일본의 사과를 계속해서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근령씨는 30일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을 통해 “(일본의) 사과에 대해 자꾸 이야기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치인의 신사 참배에 대해 그는 “내정 간섭이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하는 것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이 각종 악재를 안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종식됐지만 그 후속대책을 논의하면서 악재가 되고 있다.아울러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이 불거지면서 국민들이 정부와 집권여당을 바라보는 시각이 심상찮다.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무조건 노동개혁을 이뤄내겠다라는 각오를 갖고 노동개혁에 임하고 있다.메르스 사태는 비록 종식됐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국민들은 ‘찜찜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많은 사망자와 환자를 낳았으며 자영업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오히려 당내 불협화음을 양상하고 있는 형국이다. 4월 재보선 패배 이후 혁신을 위해 혁신위가 출범했지만 파열음을 더욱 높이고 있는 형국이다.물론 이 파열음은 결국 내년 총선 공천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천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 파열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현재 가장 민감한 이슈는 권역별 비례대표와 국회의원 숫자 증대이다. 당 지도부는 권역별 비례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 숫자 증대는 국민 여론이 부정적이면서 일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나 상대방이 도저히 수용하기 힘든 이슈를 꺼내들었다. 바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이다.새누리당이 같은 날 여야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자고 야당에게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야당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슈다.새정치민주연합은 권역별 비례대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역시 새누리당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수용할 수 없는 이슈를 꺼내들고 나온 것이다.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 혁신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조기 종식 선언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등 각종 이슈를 업고 있다. 이를 제대로 잘 활용하면 박근혜정부를 대대적으로 비판할 수 있다.하지만 메르스 조기 종식선언이나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메르스 조기 종식선언에 따른 후속대책에 대해 새누리당이 나서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형표 장관 경질 요구가 묻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후속대책에 대한 이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최근 정치권의 최대 이슈는 권역별 비례대표이다. 권역별 비례대표는 현 승자독식주의의 소선거구제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영남 지역에서 50% 조금 넘는 득표율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대부분의 의석을 차지했다. 바로 승자독식주의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민의가 상당히 왜곡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도 비슷한 양상이다.승자독식주의 선거제도이다보니 양당 체제가 굳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권역별 비례대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