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농촌 지역 국회의원들은 죽을 맛이다. 자칫하면 자신의 지역구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됐으니 말이다.야당은 권역별 비례대표를 도입하자면서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국민 정서 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300석으로 못을 박았다.야당 역시 여론의 역풍을 맞이하면서 300석으로 못을 박았고, 결국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300석으로 고정시켜놓았다.문제는 비례대표를 증가할 것인가 아니면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증가할 것인가의 문제를 놓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렸다.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탈당파와 신당파가 점차 탄력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과 신당 창당은 상수였다. 즉, 언제든지 탈당과 신당 창당이라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았다.실제로 일각에서는 8월 탈당설 혹은 9월 탈당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8월 탈당도 없고, 9월에도 탈당할 가능성이 극히 낮아지고 있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탈당할 의원이 20~30여 명이 넘을 것이라는 인터뷰가 줄줄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인터뷰조차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을 했다. 두 사람 모두 선거법 위반 혐의가 짙다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판단이다.최경환 부총리는 25일 새누리당 의원연찬회에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3% 중반 정도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발언했다.그런데 최경환 부총리는 27일 당정협의 자리에서도 “당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민생 경제현안들은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개입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이후 5.24 조치 해제가 최대 뜨거운 이슈가 됐다. 남북 경협을 하기 위해서는 5.24 조치 해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산가족 상봉과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 확대 등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5.24 조치 해제가 필요하다.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우리 정부가 조만간 5.24 조치 해제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쏟아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5.24와 관련된 해제 회담을 제안한 바는 없다”면서 “5.24 문제와 관련에서는 당국 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나 표심 다지기에 혈안이 돼있다. 특히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표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새누리당은 ‘청년’층에게 강하게 구애를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장년’층 잡기에 나서고 있다.새누리당은 연일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청년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청년층을 자극하고 있다.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일자리 ‘취업’이다.청년 실업자 100만 명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라고 할 수 있다.새누리당은 ‘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안보 문제가 이제 위기를 넘겼다.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한시름 놓았다. 임기 반환점을 돌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부터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에 매몰될 것으로 보여진다.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인 지난 24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영향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4대 개혁을 강조했다.즉, 앞으로 4대 개혁에 올인하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 지난 25일 SK 하이닉스 반도체공장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누리당과 노동계가 충돌 위기에 몰려있다. 한국노총이 지난 18일 노사정위 복귀를 반대하며 중앙집행위원회 개최를 물리적으로 막으려한 금속노련·화학노력·공공연맹 등을 새누리당은 “과격분자”라고 몰아웠기 때문이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사정위 복귀와 관련해서 한국노총이 거절을 하자 “과격분자” 혹은 “상위 10%의 기득권 정규직” “비애국적 행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김무성 대표의 전략은 ‘노조’와 ‘일반 근로자’를 분리시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노동개혁의 정당성을 얻겠다는 전략이다.하지만 노동계는 박근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됐다. 남북은 서로 ‘유감 표명’과 ‘확성기 방송 중단’을 맞교환함으로써 일촉즉발의 군사적 대결 상태가 해소됐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도 합의를 했다.아마도 당분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의 물밑 접촉이 상당히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협의문의 문구에 따라 당국회담이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 모든 것이 원만한 상태에서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남북정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25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다. 그런 날에 남북 고위급 회담이 타결됐다.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이번 고위급 회담 타결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상당한 선물을 안겨줬다.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제시했다. 그리고 ‘통일은 대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요구해왔다.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밑바탕으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드레스덴 선언’ 등을 제안했다.하지만 북한이 별다른 호응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제3차 핵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남북이 25일 새벽 피 말리는 나흘의 고위급 회담 끝에 합의점을 도출했다. 충돌 일보직전까지 갖던 남북이 군사적 충돌을 피하고 대화와 협력의 전기를 마련했다.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측은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작성한 6개항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이번 고위급 회담 합의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데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언급했다.이 문구를 살펴보면 ‘주어’가 없다. 그리고 ‘사과’ 대신 ‘유감’으로 문구를
【정리/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남북 고위당국자접촉이 2015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됐다.접촉에는 남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참가했다.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2시경 합의문을 발표한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오늘 새벽 0시55분에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민 대변인은 "앞으로 1시간쯤 뒤인 오전 2시경 김 실장이 이곳 춘추관에서 남북 접촉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브리핑 시작 시간은 이동에 걸리는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나흘 만에 협상을 마친 김 실장은 현재 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남북 고위급 접촉이 종료됐다. 공동합의문은 25일 새벽 2시에 발표된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견해를 밝혔다.정 위원장은 롯데가 한국 기업인지 일본 기업인지에 대해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에게 "저희는 한국기업으로 본다"고 말했다.반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같은 질문에 "어느 국적의 기업이냐 하는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다만 임 위원장은 "(롯데는) 우리나라에서 고용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만들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훨씬 큰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4일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개혁과 재벌개혁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면서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재벌개혁이 먼저다"라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기업이 보유 중인 사내보유금의 1%만 풀어도 월 200만원 청년 일자리가 30만개가 새롭게 창출된다"며 "일의 순서를 놓고 봐도 대기업들이 당기순이익으로 쌓아둔 막대한 사내유보금을 먼저 추가 고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김영삼 전 대통령 끌어안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내달 18일 창당 60주년 선포식 때 김영삼 전 대통령을 초청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도동계 인사까지 초청을 하기로 했다.지난 1955년 신익희 선생과 조병옥 박사 등이 주도해 만든 민주당이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의 모태 정당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야당史에서 반드시 포함돼야 할 인물이었다. 하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1990년 삼당합당을 하면서 집권여당의 대표가 됐고, 집권여당의 대통령이 되면서 야당과는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2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문재인 대표와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24일 최고위원회의 때부터 복귀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주승용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복귀는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비주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주승용 최고위원이 당무에 복귀를 하게 되면 일단 주류와 비주류의 갈등이 당분간 봉합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탈당파 및 신당 추진파의 힘이 약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문재인 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은 계파정치 청산에 따르는 당의 일체화와 통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의 목함지뢰·포격 도발 이후 남북 고위급 접촉 등으로 남북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런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가 내년 총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면서 여야는 안보 이슈 잡기에 혈안이 돼있다.어떤 정당이 동북아 정세를 안정화시키면서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유권자들에게 명확하게 보여줘야 할 시기가 된 셈이다.일단 내달 있을 정기국회에서도 안보 이슈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2일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임기 전반기인사난맥·세월호·메르스 등 사건 많아임기 후반기, 국정개혁 과제 산적해 있어노동개혁의 저항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관건 박근혜 대통령이 8월 25일을 기점으로 임기 반환점을 돈다.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던 대통령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최초로 부녀가 대통령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취임 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면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고 더불어 리더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그리고 이제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사실상 친노는 무너졌다. 한명숙 전 총리가 20일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을 받았다. 아울러 24일 구속수감된다.한명숙 전 총리의 구속수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세력 재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사실상 친노가 무너진 것이다.친노의 핵심기둥은 ‘유시민’ ‘문성근’ ‘한명숙’ ‘이해찬’이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미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집필에만 매몰돼있다.문성근씨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외곽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정치적 결집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이해찬 전 총리는 당무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황이다. 문